[뉴스핌=변명섭 기자] 우리나라의 삶의 질 부문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 비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OECD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주요 지표들을 수록한 '2009년 OECD 통계연보(OECD Factbook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비만률 등을 제외한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가 OECD 평균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OECD 통계연보는 인구, 거시경제, 노동시장 등 12개 부문 113개 분야에 대한 지표를 수록했고 지표에 따라 OECD 30개국 외에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통계도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총 보건지출, 문화여가비 지출비중 등이 하위권이며 자동차 사고 건수, CO2 배출량, 물 소비량 등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률은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이며 여자의 자살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7년 지표가 대부분을 이룬 이번 발표에서 10만명당 여자의 자살률은 11.1명으로 OECD평균인 5.4명을 훨씬 웃돌았다.
자동차 사고도 100만명당 127명으로 역시 OECD평균 90명을 크게 상회했다.
총 보건지출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GDP대비 6.4%로 나타났고 OECD평균은 2006년 기준으로 9%이다.
또한 불평등 지수도 OECD 평균에 비해 높아서 2006년 기준으로 지니계수는 0.31로 평균치를 나타냈으나 빈곤선 이하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빈곤율이 0.15, 빈곤갭은 36.03을 각각 기록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우리나라는 출산율도 낮은 편으로 2005년 1.08명에서 2006년 1.13명으로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OECD평균 1.65명에 비해서는 한참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65세 인구 비율이 3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는 정부부채, 재정수지 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 재정, 과학기술 분야는 양호한 편이었지만 삶의 질, 환경 관련지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학력평가(읽기),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 등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6일 OECD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주요 지표들을 수록한 '2009년 OECD 통계연보(OECD Factbook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비만률 등을 제외한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가 OECD 평균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OECD 통계연보는 인구, 거시경제, 노동시장 등 12개 부문 113개 분야에 대한 지표를 수록했고 지표에 따라 OECD 30개국 외에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통계도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총 보건지출, 문화여가비 지출비중 등이 하위권이며 자동차 사고 건수, CO2 배출량, 물 소비량 등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률은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이며 여자의 자살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7년 지표가 대부분을 이룬 이번 발표에서 10만명당 여자의 자살률은 11.1명으로 OECD평균인 5.4명을 훨씬 웃돌았다.
자동차 사고도 100만명당 127명으로 역시 OECD평균 90명을 크게 상회했다.
총 보건지출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GDP대비 6.4%로 나타났고 OECD평균은 2006년 기준으로 9%이다.
또한 불평등 지수도 OECD 평균에 비해 높아서 2006년 기준으로 지니계수는 0.31로 평균치를 나타냈으나 빈곤선 이하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빈곤율이 0.15, 빈곤갭은 36.03을 각각 기록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우리나라는 출산율도 낮은 편으로 2005년 1.08명에서 2006년 1.13명으로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OECD평균 1.65명에 비해서는 한참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65세 인구 비율이 3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는 정부부채, 재정수지 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 재정, 과학기술 분야는 양호한 편이었지만 삶의 질, 환경 관련지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학력평가(읽기),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 등은 최상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