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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경청호 부회장(뒷줄 맨 오른쪽)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순직 소방관 가족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뉴스핌=신동진 기자]현대백화점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순직소방관 자녀들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12일 경청호 부회장이 소방방재청 최성룡 청장과 함께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순직소방관 자녀 35명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해당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200 ~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슬로건인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 에서 인용한 것으로,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