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5일 최근 LCD 가격 동향 및 전망에 대해 "7월 상반기 LCD 가격은 올해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에 힘입어 LCD 업체들의 3/4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패널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때 3/4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CD 부품 주의 주가는 1/4분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최근 약 2개월 간 조정을 받아왔다"며 "한솔LCD, 우리이티아이, 에이스디지텍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7월 상반기 LCD 가격 동향: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 기록
2주전 대비 Application별 가격 상승률: 노트북용은 7% 중반, 모니터용은 4~8%, TV용은 42인치 이하의 경우 4~8%( 주요 Application별 LCD 가격은 원문보기 참조 요망).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은 다음의 요인에 기인함.
유리기판, DBEF, Driver IC 등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중국의 LCD TV 수요 강세 지속, 최근 미국의 빠른 LCD TV 판매 회복세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패널가격 인상 시도
낮은 가격대에서 구매하기 위한 세트업체의 당초 계획보다 빠른 재고축적 및 Overbooking
- IT용 패널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가 지속될 듯
IT 패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6G 이하 유리기판 공급부족이 3분기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트업체는 Back to School 효과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축적을 앞당기고 있음. 이로 인해 IT용 패널가격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임.
한편 상대적으로 노트북용 패널가격이 모니터용보다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는 넷북을 포함한 노트북PC의 최종수요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세트업체의 재고축적 강도가 강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HP는 최근 올해 노트북PC 목표 출하량을 기존 34백만대에서 38백만대로 12% 상향 조정하였음.
- TV 패널의 타이트한 공급은 3분기 말까지 지속될 전망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40~42인치의 대형 TV 패널도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2007년 LCD 공급부족 기간 동안에도 40” 이상 대형 TV 패널가격은 상승 폭이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TV 패널 공급이 매우 타이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현재 LCD TV 유통채널 재고는 정상수준을 소폭 하회하는 가운데, 최종수요가 재차 증가하고 있어 TV 패널의 타이트한 공급은 최소한 3분기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NPD Group에 따르면 미국의 6월 3째 주 LCD TV 소매판매의 YoY 증가율은 66%까지 급상승하였음.
- 패널가격 상승은 3분기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에 힘입어 LCD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됨.
패널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때, 3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어, 최근 상승세를 보여 온 LCD 주가는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은 세트업체의 마진 압박을 가져와 가격 프로모션 여지를 축소시키게 됨.
32" TV 패널가격은 7월 상반기에 $210까지 상승해 세트업체는 가격 프로모션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됨.
4분기에 집중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해야 하는 세트/유통업체는 4분기에는 추가적인 패널가격 인상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패널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4분기부터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 이제는 LCD 부품 주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봐야 할 때
LCD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LCD 업체들의 채산성을 향상시켜 부품업체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 완화를 가져오게 됨.
LCD 부품 주의 3,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의 Capa Up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단가인하 압력 완화로 인해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됨.
그러나 LCD 부품 주의 주가는 1분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최근 약 2개월 간 조정을 받아 왔음.
한솔LCD, 우리이티아이, 에이스디지텍 등에 대해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함.
박 애널리스트는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에 힘입어 LCD 업체들의 3/4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패널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때 3/4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CD 부품 주의 주가는 1/4분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최근 약 2개월 간 조정을 받아왔다"며 "한솔LCD, 우리이티아이, 에이스디지텍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7월 상반기 LCD 가격 동향: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 기록
2주전 대비 Application별 가격 상승률: 노트북용은 7% 중반, 모니터용은 4~8%, TV용은 42인치 이하의 경우 4~8%( 주요 Application별 LCD 가격은 원문보기 참조 요망).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은 다음의 요인에 기인함.
유리기판, DBEF, Driver IC 등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중국의 LCD TV 수요 강세 지속, 최근 미국의 빠른 LCD TV 판매 회복세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공격적인 패널가격 인상 시도
낮은 가격대에서 구매하기 위한 세트업체의 당초 계획보다 빠른 재고축적 및 Overbooking
- IT용 패널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가 지속될 듯
IT 패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6G 이하 유리기판 공급부족이 3분기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트업체는 Back to School 효과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축적을 앞당기고 있음. 이로 인해 IT용 패널가격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임.
한편 상대적으로 노트북용 패널가격이 모니터용보다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는 넷북을 포함한 노트북PC의 최종수요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세트업체의 재고축적 강도가 강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HP는 최근 올해 노트북PC 목표 출하량을 기존 34백만대에서 38백만대로 12% 상향 조정하였음.
- TV 패널의 타이트한 공급은 3분기 말까지 지속될 전망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40~42인치의 대형 TV 패널도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2007년 LCD 공급부족 기간 동안에도 40” 이상 대형 TV 패널가격은 상승 폭이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TV 패널 공급이 매우 타이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현재 LCD TV 유통채널 재고는 정상수준을 소폭 하회하는 가운데, 최종수요가 재차 증가하고 있어 TV 패널의 타이트한 공급은 최소한 3분기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NPD Group에 따르면 미국의 6월 3째 주 LCD TV 소매판매의 YoY 증가율은 66%까지 급상승하였음.
- 패널가격 상승은 3분기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에 힘입어 LCD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됨.
패널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때, 3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어, 최근 상승세를 보여 온 LCD 주가는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큰 폭의 패널가격 상승은 세트업체의 마진 압박을 가져와 가격 프로모션 여지를 축소시키게 됨.
32" TV 패널가격은 7월 상반기에 $210까지 상승해 세트업체는 가격 프로모션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됨.
4분기에 집중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해야 하는 세트/유통업체는 4분기에는 추가적인 패널가격 인상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패널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4분기부터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 이제는 LCD 부품 주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봐야 할 때
LCD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LCD 업체들의 채산성을 향상시켜 부품업체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 완화를 가져오게 됨.
LCD 부품 주의 3,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의 Capa Up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단가인하 압력 완화로 인해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됨.
그러나 LCD 부품 주의 주가는 1분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최근 약 2개월 간 조정을 받아 왔음.
한솔LCD, 우리이티아이, 에이스디지텍 등에 대해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