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의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27일 동아제약 2Q 실적에 대해 "매출원가의 증가에도 외형 성장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준이 낮아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이라며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2010년에는 주당순이익(EPS)이 2%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순이익 대폭 상회
동아제약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039억원,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15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1% 증가한 146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 순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박카스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 전체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수 성장해 매출이 증가해 당사 매출액 추정치를 3.9% 상회했다. 박카스는 올해 1분기에 12%의 단가 인상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약국과 의료기기가 유통채널 조정 이전, 저수익성 라인 정리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ETC(전문의약품)는 매출액 비중이 55%를 넘어섰음에도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균형 잡힌 제품라인(자체개발 의약품+도입신약+제네릭)과 강한 영업력 때문이다. 특히 대형 제네릭 제품인 플라비톨(항혈전, 플라빅스 제네릭), 리피논(고지혈증, 리피토 제네릭)이 주요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여 동사의 균형 잡힌 제품라인과 영업력의 시너지가 잘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은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등 바이오 의약품을 중심으로 남미와 동남아 물량이 증가했고, 러시아 자이데나 및 인도 항암제 수출이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로 100억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2% 하회
매출원가는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해 당사 예상보다 17.8%를 상회했다. 이는 환율영향으로 원재료비가 전년동기대비 40억정도 증가했고, 감가상각비가 전년동기대비 20억 정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관비 증가율이 외형 증가율보다 낮아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각각 1.9%p, 4.2%p 개선되었다. 이에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2.1% 하회에 그쳐 양호한 결과를 낸것으로 판단된다.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21.8% 상회했다. 이는 일회성 수익으로 연구보조수익이 3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순이익 대폭 상회
동아제약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039억원,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15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1% 증가한 146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 순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박카스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 전체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수 성장해 매출이 증가해 당사 매출액 추정치를 3.9% 상회했다. 박카스는 올해 1분기에 12%의 단가 인상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약국과 의료기기가 유통채널 조정 이전, 저수익성 라인 정리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ETC(전문의약품)는 매출액 비중이 55%를 넘어섰음에도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균형 잡힌 제품라인(자체개발 의약품+도입신약+제네릭)과 강한 영업력 때문이다. 특히 대형 제네릭 제품인 플라비톨(항혈전, 플라빅스 제네릭), 리피논(고지혈증, 리피토 제네릭)이 주요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여 동사의 균형 잡힌 제품라인과 영업력의 시너지가 잘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은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등 바이오 의약품을 중심으로 남미와 동남아 물량이 증가했고, 러시아 자이데나 및 인도 항암제 수출이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로 100억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2% 하회
매출원가는 전년동기대비 31.6% 증가해 당사 예상보다 17.8%를 상회했다. 이는 환율영향으로 원재료비가 전년동기대비 40억정도 증가했고, 감가상각비가 전년동기대비 20억 정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관비 증가율이 외형 증가율보다 낮아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각각 1.9%p, 4.2%p 개선되었다. 이에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2.1% 하회에 그쳐 양호한 결과를 낸것으로 판단된다.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21.8% 상회했다. 이는 일회성 수익으로 연구보조수익이 3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