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석준 애널리스트는 17일 서희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3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토목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축부문이 부진해 수주가 저조하였으나 하반기부터 건축부문에서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며 "2010년에는 판교 복합단지 1845억원과 청라지구국제업무타운 6313억원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적극 '매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서희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회사의 이익 성장성에 가중치를 두어 PER에 60%, PBR에 40%의 비중으로 산출했다. 7월 13일자 보고서에서는 건설경기를 보수적으로 판단 월별 최저 평균 투자지표를 이용했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으며 서희건설의 경우 민간주택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을 감안, 평균치를 이용했다. 따라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것이다.
-2Q 매출액 및 영업익 각각 44%, 35% 증가 전망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0%, 35.2% 증가한 2191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적은 이유는 턴키 입찰의 적극적 참여에 따른 수주실패비용(턴키 입찰시 설계업체에 설계비 지급 등)의 증가 때문이다. 이러한 수주실패비용은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된다.
세전이익은 기부금 및 이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수주는 7549억원, 수주잔고는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1조3000억원 가량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세는 하반기,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상반기 토목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축부문이 부진하였기 때문에 수주가 저조하였으나 하반기부터 건축부문에서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7월부터 경남 신정중학교 공사 등(212억원), 양구군 스타힐스(295억원), 미군시설사업(376억원), 동우대학 문막캠퍼스(442억원), 명성교회(500억원)등 한달여동안 수주가 급증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건축부문의 발주가 저조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몇 년간 놀라운 성장세의 결과로 시공능력 평가액(공사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순위가 2007년 65위, 2008년 53위 2009년 43위로 상승했다. 2010년에는 판교 복합단지(1845억원), 청라지구국제업무타운(6313억원)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 내년부터 성장 전망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2013년부터 전면금지(2008년 기준 해양배출 비중 44.0%)될 계획이므로 2~3년 가량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2010년부터는 처리 시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와 달리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부산물로 생산하고 있고, 메탄가스를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기술은 동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대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인 물량부담 당분간 없을 전망
5월부터 시티그룹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물량이 나온 직후 또 다시 산업은행에 추가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 주가가 조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티그룹의 전환청구권 행사물량은 대부분 소진이 되었고, 산업은행으로의 전환사채 발행은 산업은행의 우량 중소기업 지원책의 하나로 주성엔지니어링(신주인수권부사채 200억원), 희림(전환사채 100억원), 서희건설(전환사채 100억원) 등이 선정되어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의 안정성에 대하여 보수적인 은행권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행사시기는 2010년 6월25일 이후이며 향후 1년간 추가적인 증자, 사채 발행 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에 나오더라도 올해보다는 물량에 대한 부담은 적을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토목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축부문이 부진해 수주가 저조하였으나 하반기부터 건축부문에서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며 "2010년에는 판교 복합단지 1845억원과 청라지구국제업무타운 6313억원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적극 '매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서희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회사의 이익 성장성에 가중치를 두어 PER에 60%, PBR에 40%의 비중으로 산출했다. 7월 13일자 보고서에서는 건설경기를 보수적으로 판단 월별 최저 평균 투자지표를 이용했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으며 서희건설의 경우 민간주택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을 감안, 평균치를 이용했다. 따라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것이다.
-2Q 매출액 및 영업익 각각 44%, 35% 증가 전망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0%, 35.2% 증가한 2191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적은 이유는 턴키 입찰의 적극적 참여에 따른 수주실패비용(턴키 입찰시 설계업체에 설계비 지급 등)의 증가 때문이다. 이러한 수주실패비용은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된다.
세전이익은 기부금 및 이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수주는 7549억원, 수주잔고는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1조3000억원 가량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세는 하반기,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상반기 토목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축부문이 부진하였기 때문에 수주가 저조하였으나 하반기부터 건축부문에서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7월부터 경남 신정중학교 공사 등(212억원), 양구군 스타힐스(295억원), 미군시설사업(376억원), 동우대학 문막캠퍼스(442억원), 명성교회(500억원)등 한달여동안 수주가 급증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건축부문의 발주가 저조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몇 년간 놀라운 성장세의 결과로 시공능력 평가액(공사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순위가 2007년 65위, 2008년 53위 2009년 43위로 상승했다. 2010년에는 판교 복합단지(1845억원), 청라지구국제업무타운(6313억원)의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 내년부터 성장 전망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2013년부터 전면금지(2008년 기준 해양배출 비중 44.0%)될 계획이므로 2~3년 가량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2010년부터는 처리 시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와 달리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부산물로 생산하고 있고, 메탄가스를 이용하여 발전을 하는 기술은 동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대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인 물량부담 당분간 없을 전망
5월부터 시티그룹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물량이 나온 직후 또 다시 산업은행에 추가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 주가가 조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티그룹의 전환청구권 행사물량은 대부분 소진이 되었고, 산업은행으로의 전환사채 발행은 산업은행의 우량 중소기업 지원책의 하나로 주성엔지니어링(신주인수권부사채 200억원), 희림(전환사채 100억원), 서희건설(전환사채 100억원) 등이 선정되어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의 안정성에 대하여 보수적인 은행권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행사시기는 2010년 6월25일 이후이며 향후 1년간 추가적인 증자, 사채 발행 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에 나오더라도 올해보다는 물량에 대한 부담은 적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