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변명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15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시장 하락 및 가격부담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며 장중 1% 넘게 하락해 1530선도 위협받았으나 장중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으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2.45% 급락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1% 넘게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가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날 낙폭에 대한 소폭 되돌림에 불과해 당분간 기간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1550.24로 직전거래일보다 3.18포인트, 0.21%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11.53으로 6.30포인트, 1.2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 0.83% 하락한 1534.22로 출발해 한때 1539.65까지 밀렸다가 1560.73까지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처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이번 상승장의 주역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2% 넘게 상승해 대조적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51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만에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513억원과 165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82억원의 차익매수와 173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38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798계약과 466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764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 등의 상승폭이 큰 반면 운수창고, 기계, 의약품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 상승하고 한국전력 SK텔레콤도 상승한 반면 POSCO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주가흐름에서 나타난 가장 특징적 움직임이 기간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오늘은 어제 급락 후 되돌림인데, 지난 이틀간 장중 급락형태를 보이며 가격조정의 부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횝고 기대감이 살짝 꺾인 상황에서 가격보다는 기간조정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곽병렬 수석연구원도 “상승 마감했으나 그동안 매수기조를 보인 외국인도 매도로 전환하는 등 상승흐름이 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않아 기간조정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지수 정체에도 2% 이상 급등한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해서는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진의 곽 수석연구원은 “원/달러의 상승이 영향을 미친 데다가 장중 삼성전자의 7월 실적을 포함한 3/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며 “전날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100만원 보고서가 나온 것도 그런 배경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00만원이 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달러 기준으로 보면 아직 전고점대비 20% 아래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선 부담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시장 하락 및 가격부담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며 장중 1% 넘게 하락해 1530선도 위협받았으나 장중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으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2.45% 급락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1% 넘게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가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전날 낙폭에 대한 소폭 되돌림에 불과해 당분간 기간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1550.24로 직전거래일보다 3.18포인트, 0.21%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11.53으로 6.30포인트, 1.2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 0.83% 하락한 1534.22로 출발해 한때 1539.65까지 밀렸다가 1560.73까지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처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이번 상승장의 주역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2% 넘게 상승해 대조적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51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만에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513억원과 165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82억원의 차익매수와 173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38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798계약과 466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764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 등의 상승폭이 큰 반면 운수창고, 기계, 의약품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 상승하고 한국전력 SK텔레콤도 상승한 반면 POSCO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주가흐름에서 나타난 가장 특징적 움직임이 기간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오늘은 어제 급락 후 되돌림인데, 지난 이틀간 장중 급락형태를 보이며 가격조정의 부담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횝고 기대감이 살짝 꺾인 상황에서 가격보다는 기간조정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곽병렬 수석연구원도 “상승 마감했으나 그동안 매수기조를 보인 외국인도 매도로 전환하는 등 상승흐름이 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않아 기간조정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지수 정체에도 2% 이상 급등한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해서는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진의 곽 수석연구원은 “원/달러의 상승이 영향을 미친 데다가 장중 삼성전자의 7월 실적을 포함한 3/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며 “전날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100만원 보고서가 나온 것도 그런 배경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00만원이 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달러 기준으로 보면 아직 전고점대비 20% 아래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선 부담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