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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지표 호재 불구 강보합세

기사입력 : 2009년08월27일 07:16

최종수정 : 2009년08월27일 07:16

랠리 이후 숨고르기

수요일 뉴욕증시가 개선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최근 랠리 뒤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큰 오름세 없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26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23포인트, 0.04% 오른 9543.52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12포인트, 0.01% 상승한 1028.12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포인트, 0.01% 오른 2024.43을 나타냈다.

DA 데이비슨앤코의 증시 전략가인 프레드 딕슨은 "뉴욕증시가 쉬어가기를 하고있다"며 "투자자들이 랠리 뒤의 모멘텀을 잃고, 마침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44만3000호로, 6월 39만5000호(수정치)에 비해 9.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2005년 2월이래 최대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39만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주택판매지표 호조에 주택관련 업체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주택건설지수가 2.99%나 올랐다.

주택건설업체인 DR 호튼(DR Horton)의 주가는 5.67%오른 13.79달러에 마감됐으며, 비저 홈즈(Beazer Hoems)의 주가도 5% 가까이 올랐다.

또 개장직전 7월 내구재주문이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인 3% 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07년 7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항공기와 자동차 주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8%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사람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제한했다.

이날 산업관련 주는 약세를 보였다. 중장비건설지수는 1.8% 하락했으며, 제이콥스 엔지니어링의 주가도 2.8% 빠진 45.10달러에 마감했다. US 스틸의 주가도 2.4%하락한 43.2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마에모(maemo)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첫번째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4%이상 급등했다. 이 모델은 애플사의 아이폰을 겨냥한 것으로 다음주 독일에서 열릴 노키아 월드 이벤트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경쟁사인 애플의 주가는 1.17%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미국 가정용품 전문점 윌리엄 소노마도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읠리엄 소노마는 예상을 상회하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1%이상 급등했다.

윌리엄 소노마는 2/4분기 손실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6억7210만 달러의 분기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손실 전망치인 주당 0.09달러를 상회한 것이며, 분기매출 역시 전망치인 6억6704만 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안을 지지했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지난 25일 지병인 뇌종양으로 타계하면서, 불투명한 의료개혁 전망에 의료보험관련 주가 약세를 보였다.

S&P 헬스케어지수는 0.84% 하락했으며, 의료보험사인 에이트나(Aetna)의 주가는 1.38% 하락한 29.36달러를 기록했으며, 웰포인트의 주가도 1.35% 내린 54.72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미국최대 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주가도 3.31% 빠진 28.93달러를 기록했다. 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12포인트, 0.01% 상승한 1028.1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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