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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추가 상승 여력 충분"-미래에셋

기사입력 : 2009년09월04일 08:13

최종수정 : 2009년09월04일 08:13

[뉴스핌=이강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LG화학의 모멘텀은 지속 유효하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GM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xEV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서의 선점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도 석유화학 및 LCD의 상승 사이클 연장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LG화학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함. 이는 1) GM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지원 하에 미국에서의 xEV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2)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서의 선점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며, 3) 단기적으로도 석유화학 및 LCD 의 상승 사이클 연장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업체의 짝짓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멘텀은 지속 유효하다고 판단함.

새로운 목표주가 25만원은 각 부문별 12개월 Forward EBITDA에 석유화학 부문 5배, 광학소재 8배, 이차전지 15배를 적용한 수치. 새로운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EPS 21,122원 대비 11.8배로 과거 고점 평균인 12.5배 대비 5% 낮은 수준이며, 이차전지 등 정보전자 소재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무리가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함.

xEV용 이차전지의 밸류체인이 지역 클러스터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LG화학의 미국 내 추가 고객 확보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함. 또한 이미 전세계 최초의 양산 EV가 될 Volt 의 주 배터리 공급업체라는 선점효과까지 고려하면 관련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음. 2012년 자동차용 이차전지 매출액이 4천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며 2015면 2조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광학소재 부문은 3/4 분기 QoQ 8.6% 증가한 7,724 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함. 이는 1) 주요 고객인 LGD의 지배력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인한 수혜, 2) 유리기판 등의 부족으로 LCD 사이클이 연장됨에 따른 가격 안정화 및 대만향 물량 증가 및 3) 2,300mm 생산 비중 증가를 통해서 추가적인 원가 절감 달성 등에 기인할 것임

LG화학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함. 1) 단기적으로는 노트북 및 핸드셋용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와, 2) LGD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으며, 3) 중장기적으로도 GM Volt 출시와 함께 xEV용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이는 석유화학 산업의 사이클하락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상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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