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의 숨고르기 흐름이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교보증권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뚜렷한 강세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미 증시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의 양상이 보인다"며 "국내 증시가 바로 재상승 모드에 진입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쉬어가기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펀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매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쉬어가기는 매수 공백을 만들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거래량 감소에 따른 시장 에너지 위축도 지적했다.
그는 "전일 KOSPI 거래량이 약 3.4억 주에 그쳐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KOSPI 거래량은 외국인 순매도 전환 기간과 동일하게 최근 4일째 감소하고 있어 시장의 힘이 다소 약화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3/4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숨고르기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간다는 의견은 여전히 견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시점 상으로는 숨고르기가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특히 다음달 3/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테마주보다는 실적주 위주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30일 교보증권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뚜렷한 강세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미 증시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의 양상이 보인다"며 "국내 증시가 바로 재상승 모드에 진입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쉬어가기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펀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매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쉬어가기는 매수 공백을 만들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거래량 감소에 따른 시장 에너지 위축도 지적했다.
그는 "전일 KOSPI 거래량이 약 3.4억 주에 그쳐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KOSPI 거래량은 외국인 순매도 전환 기간과 동일하게 최근 4일째 감소하고 있어 시장의 힘이 다소 약화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3/4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숨고르기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간다는 의견은 여전히 견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시점 상으로는 숨고르기가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특히 다음달 3/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테마주보다는 실적주 위주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