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KB투자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패널 과잉 현상에 따른 가격하락이 4/4분기부터 2010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패널업체와 TV업체가 낙관적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업황 호전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3만6500원,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010년 공급 과잉률 YoY 12p% 증가한 14%
LCD 패널 공급 과잉률은 지난 2/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패널 업체들의 보수적인 시장 대응과 유리기판 Shortage는 LCD 산업의 급격한 반등을 가져왔지만, 3/4분기 후반부터 이와 같은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당분간 재연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특히 패널 업체들의 낙관적인 증설 계획이 축소되거나 연기되지 않는 이상,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 가격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 중국 LCD TV 확대만으로 낙관하긴 일러
중국 LCD TV 성장에 대한 낙관론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에 근거한 패널 증설 역시 놓칠 수 없는 업체들의 기회요인이다. 그러나 금년 19%에서 2010년 21% 수요를 차지할 중국만의 성장에 기댄, Global LCD TV 수요에 대한 낙관론은 일러 보인다. 특히, 가전 하향과 이구환신 정책 효과를 2010년에는 금년 이상으로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LCD TV 시장의 49%를 차지하는 교체수요(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완연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도 그러하다.
◆ 패널 가격 약세 사이클 장기화될 전망
우리는 공급 레벨이 이번 4/4분기부터 시장 예상치 이상으로 증가하여, 패널 가격 약세의 디스플레이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수기인 연말~연초 이후, 강력한 LCD TV
수요가 견인되지 않거나, IT 경기 부양 등 양적 팽창 정책이 수반되지 않는 다면, 내년 2/2분기 이후에도 패널 가격 약세는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비중 축소(Underweight)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3만6500원,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010년 공급 과잉률 YoY 12p% 증가한 14%
LCD 패널 공급 과잉률은 지난 2/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패널 업체들의 보수적인 시장 대응과 유리기판 Shortage는 LCD 산업의 급격한 반등을 가져왔지만, 3/4분기 후반부터 이와 같은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당분간 재연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특히 패널 업체들의 낙관적인 증설 계획이 축소되거나 연기되지 않는 이상,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 가격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 중국 LCD TV 확대만으로 낙관하긴 일러
중국 LCD TV 성장에 대한 낙관론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에 근거한 패널 증설 역시 놓칠 수 없는 업체들의 기회요인이다. 그러나 금년 19%에서 2010년 21% 수요를 차지할 중국만의 성장에 기댄, Global LCD TV 수요에 대한 낙관론은 일러 보인다. 특히, 가전 하향과 이구환신 정책 효과를 2010년에는 금년 이상으로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LCD TV 시장의 49%를 차지하는 교체수요(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완연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도 그러하다.
◆ 패널 가격 약세 사이클 장기화될 전망
우리는 공급 레벨이 이번 4/4분기부터 시장 예상치 이상으로 증가하여, 패널 가격 약세의 디스플레이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수기인 연말~연초 이후, 강력한 LCD TV
수요가 견인되지 않거나, IT 경기 부양 등 양적 팽창 정책이 수반되지 않는 다면, 내년 2/2분기 이후에도 패널 가격 약세는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비중 축소(Underweight)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