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9월중 전력판매량이 8개월 최대 증가했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8개월 최대를 기록, 경기 회복세가 실물쪽에서 확인되는 모습이다.
14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9월중 전체전력 판매량은 33.5백만MWh로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체 전력판매량의 절반이 넘는(54.7%)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8.3백만MWh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 지난해 4월 이후 18개월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요인으로는 ▲ 추석연휴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10월로 이동한 데 따른 조업일수 증가 ▲ 수출 실적개선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업종별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자동차 16.9%, 기계장비 15.1%, 조선 14.1%, 철강 13.8%, 석유정제 6.8%, 반도체 0.7% 등이다.
산업용 이외의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보면, 주택용 및 일반용은 소비심리 개선과 전년동월의 감소세 기저효과로 각각 3.3%, 5.4% 증가했고, 교육용과 농사용 또한 각각 16.5% 및 10.5%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과 민간발전사업자간의 거래가격인 SMP와 정산단가는 각각 79.78원/kWh 및 56.88원/kWh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8.3% 및 17.9% 하락했다.
주요연료가격 하락으로 발전비용이 열량단가가 전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9월중 최대 전력수요는 6062.4만kW로서 전년동월대비 3.6%증가했으며, 공급예비율은 10.7%로 10%대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신동학 전력시장과장은 “수출실적 개선 등으로 제조업의 전력소비량이 1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며 "전체 전력소비량도 올해 2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표] 용도별 전력판매량 (단위: 천MWh, %)
![](http://img.newspim.com/img/ale09101401.JPG)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8개월 최대를 기록, 경기 회복세가 실물쪽에서 확인되는 모습이다.
14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9월중 전체전력 판매량은 33.5백만MWh로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체 전력판매량의 절반이 넘는(54.7%)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8.3백만MWh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 지난해 4월 이후 18개월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요인으로는 ▲ 추석연휴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10월로 이동한 데 따른 조업일수 증가 ▲ 수출 실적개선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업종별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자동차 16.9%, 기계장비 15.1%, 조선 14.1%, 철강 13.8%, 석유정제 6.8%, 반도체 0.7% 등이다.
산업용 이외의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보면, 주택용 및 일반용은 소비심리 개선과 전년동월의 감소세 기저효과로 각각 3.3%, 5.4% 증가했고, 교육용과 농사용 또한 각각 16.5% 및 10.5%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과 민간발전사업자간의 거래가격인 SMP와 정산단가는 각각 79.78원/kWh 및 56.88원/kWh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8.3% 및 17.9% 하락했다.
주요연료가격 하락으로 발전비용이 열량단가가 전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9월중 최대 전력수요는 6062.4만kW로서 전년동월대비 3.6%증가했으며, 공급예비율은 10.7%로 10%대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신동학 전력시장과장은 “수출실적 개선 등으로 제조업의 전력소비량이 1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며 "전체 전력소비량도 올해 2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표] 용도별 전력판매량 (단위: 천MW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