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건물 등에서 석면의 노출 위험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만5201개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가운데 89.8%인 1만3656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차 조사 때 99.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수치다.
석면이 검출된 1만3656개교 가운데 위험 정도가 가장 높은 '1등급'에 속하는 학교도 초등학교 9곳, 고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26곳으로 지난 7월 발표(22곳) 때보다 4곳 늘어나는데 그쳤다.
대전은 '1등급'에 속하는 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고, '2등급' 판정을 받은 28개교 중 4개교에 대한 개보수(개보수율 14.3%)를 마쳐 '3등급'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김춘진 의원은 "학교 수가 훨씬 늘었음에도 석면 검출률이 낮아진 것을 보면 조사 자체가 부실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7월에 1차 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상당수 시·도 교육청이 판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고위험 등급 학교 수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만5201개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가운데 89.8%인 1만3656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차 조사 때 99.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수치다.
석면이 검출된 1만3656개교 가운데 위험 정도가 가장 높은 '1등급'에 속하는 학교도 초등학교 9곳, 고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26곳으로 지난 7월 발표(22곳) 때보다 4곳 늘어나는데 그쳤다.
대전은 '1등급'에 속하는 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고, '2등급' 판정을 받은 28개교 중 4개교에 대한 개보수(개보수율 14.3%)를 마쳐 '3등급'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김춘진 의원은 "학교 수가 훨씬 늘었음에도 석면 검출률이 낮아진 것을 보면 조사 자체가 부실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7월에 1차 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상당수 시·도 교육청이 판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고위험 등급 학교 수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