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크게 올라갔다.
우리투자증권은 4일 “2010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6174억원에서 9123억원으로 약 48% 상향조정했다"면서 "이러한 수익성에 더해 최근 주가가 장부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M&A프리미엄이 거의 소멸된 상황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이 주가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1만20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올렸다.
황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3분기 실적과 관련 "이자수익자산이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순이자마진이 2.49%로 32bp 개선되며 이자부문이익이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대손비용이 837억원으로 55% 감소했고 외환카드 대손충당금 승계건과 관련해 2296억원의 법인세 환급이 발생한 점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순이익 규모가 1990억원 정도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1%대의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 부실채권 매각이 없었음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25%로 건전성이 개선된 점을 봤을 때 4분기 중 통상적인 규모의 매각만으로도 무난하게 부실채권비율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일 “2010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6174억원에서 9123억원으로 약 48% 상향조정했다"면서 "이러한 수익성에 더해 최근 주가가 장부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M&A프리미엄이 거의 소멸된 상황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이 주가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1만20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올렸다.
황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3분기 실적과 관련 "이자수익자산이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순이자마진이 2.49%로 32bp 개선되며 이자부문이익이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대손비용이 837억원으로 55% 감소했고 외환카드 대손충당금 승계건과 관련해 2296억원의 법인세 환급이 발생한 점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순이익 규모가 1990억원 정도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1%대의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 부실채권 매각이 없었음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25%로 건전성이 개선된 점을 봤을 때 4분기 중 통상적인 규모의 매각만으로도 무난하게 부실채권비율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