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명자가 있기에 인선과정이 신중해야 한다
- 시장은 '경영혁신 및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이를 바란다
오는 20일,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 공모를 마친다. 관례적으로 향후 사,나흘정도 지나면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질 게다. 일각에서는 벌써 누구 누구하고 이름 석자를 거론한다. 호불호(好不好) 심사도 자가발전적으로 진행중이다.
방앗간 물레방아가 돌자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조류들이 몰려들고 있다. 날개폭을 갖고 다툴지, 부리의 강도로 자웅을 겨룰지, 무리의 수로 승부를 낼 지 이래저래 결과가 궁금타.
공모일정 발표는 단적으로 후보군의 압축화(?)를 말한다. 표면적인 평가기준이 제시됐고 앞선 이사장과 정부와의 관계를 볼때, 도전자들 스스로 자신의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마 증권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듣보인(듣지도 보지도 못한 인물)이 나설까.
한국증권금융의 새 대표가 명일(10일)주총승인을 받는다. 과문해서 그런가. 증권가에서는 증금 새 사장에 대한 평가가 별로 없다. 중차대한 자리기에 그에 맞는 인물을 선임하거나 혹 보내리라 믿는다.
그런데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은 어떤가. 주총승인(선임)이 아니다.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은 정부 인사관리시스템의 '평가물'이 된다. 대통령의 인사관이 투영되는 자리다. 때문에 인선과정은 신중해야하고, 후보자들은 최소한 증권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비적격자의 공모 혹은 추천으로 낭비할 시간은 없다. 단적으로 '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마인드'를 겸비한 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
거래소 이사장 덕목은...'복합적 DNA'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을 되짚어 보면 새 이사장의 덕목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리더쉽을 가지고 합리적 경영시스템을 구축, 고객만족 생산성증진등의 성과를 낳는 '복합적 DNA'를 지니면 좋다. 특히 거래소의 조직, 인사, 보수, 성과보상등 경영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전략인자를 가진 이가 필요할 지 모르겠다. '신의 직장'에 대한 오해를 풀거나 , 혹은 '그 거품'을 터트리기 위해서라도.
공공기관 지정문제도 아무튼 여기서 불거졌기에 더욱 그렇다.
증권계 종사자들은 거래소 새 이사장으로 정치계, 관계(관변), 학계등 외부적 인물보다는 증권산업 내부에 직접적으로 종사해 전문성과 애정을 갖춘 이, 그러면서 경영성과의 트랙(track)을 가진 이가 왔으면 한다.
민간 경영인의 공공 기관장 진출의 사례가 적지는 않다. 경영혁신과 서비스개선에 방점을 둔다면 어느 부류의 인사가 적합할 지는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푸는 열쇠'는 현 시점에서는 민간 전문 경영인이 갖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공원에서의 어린아이 아빠같은...
해질 무렵, 공원 벤치에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다. 비둘기 수를 세고, 산책하는 사람을 세고, 가로등 숫자를 세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차에 한 아이아빠가 어린아이의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걸 봤다. 아이는 한발 걷다 넘어지고 아빠는 일으켜 또 걷기 훈련을 시키고....1시간여동안 걷고 넘어지고 또 걷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하자 무료한 이는 이렇게 말했다. " 당신아이는 1시간동안 모두 서른일곱번을 넘어졌다. 걷기훈련은 시간만 헛되이 보냈다"고. 아이아빠는 빙그레 웃으면서 답했다. "나는 몇번 넘어졌는 지는 모른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1시간 동안 열걸음을 혼자의 힘으로 걸어 나에게로 왔다"
제 3자는 아이가 넘어진 '실패의 수'를 셌고, 아빠는 아이가 혼자서 걸은 '성공의 수'를 마음에 담았다.
증권산업에 애정을 가진 이가 아이아빠이다. 아이아빠가 당연히 제 3자보다는 아이를 잘 보살피고 늠름하게 키운다.
물론 어느 누가 임명되더라도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가 무료한 자리는 절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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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에 관한 제언,,하나
거래소 이사장에 관한 제언,,둘
- 시장은 '경영혁신 및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이를 바란다
오는 20일,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 공모를 마친다. 관례적으로 향후 사,나흘정도 지나면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질 게다. 일각에서는 벌써 누구 누구하고 이름 석자를 거론한다. 호불호(好不好) 심사도 자가발전적으로 진행중이다.
방앗간 물레방아가 돌자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조류들이 몰려들고 있다. 날개폭을 갖고 다툴지, 부리의 강도로 자웅을 겨룰지, 무리의 수로 승부를 낼 지 이래저래 결과가 궁금타.
공모일정 발표는 단적으로 후보군의 압축화(?)를 말한다. 표면적인 평가기준이 제시됐고 앞선 이사장과 정부와의 관계를 볼때, 도전자들 스스로 자신의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마 증권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듣보인(듣지도 보지도 못한 인물)이 나설까.
한국증권금융의 새 대표가 명일(10일)주총승인을 받는다. 과문해서 그런가. 증권가에서는 증금 새 사장에 대한 평가가 별로 없다. 중차대한 자리기에 그에 맞는 인물을 선임하거나 혹 보내리라 믿는다.
그런데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은 어떤가. 주총승인(선임)이 아니다.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은 정부 인사관리시스템의 '평가물'이 된다. 대통령의 인사관이 투영되는 자리다. 때문에 인선과정은 신중해야하고, 후보자들은 최소한 증권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비적격자의 공모 혹은 추천으로 낭비할 시간은 없다. 단적으로 '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마인드'를 겸비한 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
거래소 이사장 덕목은...'복합적 DNA'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을 되짚어 보면 새 이사장의 덕목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리더쉽을 가지고 합리적 경영시스템을 구축, 고객만족 생산성증진등의 성과를 낳는 '복합적 DNA'를 지니면 좋다. 특히 거래소의 조직, 인사, 보수, 성과보상등 경영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전략인자를 가진 이가 필요할 지 모르겠다. '신의 직장'에 대한 오해를 풀거나 , 혹은 '그 거품'을 터트리기 위해서라도.
공공기관 지정문제도 아무튼 여기서 불거졌기에 더욱 그렇다.
증권계 종사자들은 거래소 새 이사장으로 정치계, 관계(관변), 학계등 외부적 인물보다는 증권산업 내부에 직접적으로 종사해 전문성과 애정을 갖춘 이, 그러면서 경영성과의 트랙(track)을 가진 이가 왔으면 한다.
민간 경영인의 공공 기관장 진출의 사례가 적지는 않다. 경영혁신과 서비스개선에 방점을 둔다면 어느 부류의 인사가 적합할 지는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푸는 열쇠'는 현 시점에서는 민간 전문 경영인이 갖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공원에서의 어린아이 아빠같은...
해질 무렵, 공원 벤치에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가 있다. 비둘기 수를 세고, 산책하는 사람을 세고, 가로등 숫자를 세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차에 한 아이아빠가 어린아이의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걸 봤다. 아이는 한발 걷다 넘어지고 아빠는 일으켜 또 걷기 훈련을 시키고....1시간여동안 걷고 넘어지고 또 걷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하자 무료한 이는 이렇게 말했다. " 당신아이는 1시간동안 모두 서른일곱번을 넘어졌다. 걷기훈련은 시간만 헛되이 보냈다"고. 아이아빠는 빙그레 웃으면서 답했다. "나는 몇번 넘어졌는 지는 모른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1시간 동안 열걸음을 혼자의 힘으로 걸어 나에게로 왔다"
제 3자는 아이가 넘어진 '실패의 수'를 셌고, 아빠는 아이가 혼자서 걸은 '성공의 수'를 마음에 담았다.
증권산업에 애정을 가진 이가 아이아빠이다. 아이아빠가 당연히 제 3자보다는 아이를 잘 보살피고 늠름하게 키운다.
물론 어느 누가 임명되더라도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가 무료한 자리는 절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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