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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지역사회와 나눔 경영 "필요한 곳 어디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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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최근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의 의지를 사회공헌 활동 추진의 가장 큰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이 이처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동기로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감'이 첫 번째다. 막연한 자선이 아닌,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으로 성장한 애경은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2007년 이후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애경의 AK플라자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CSR)에도 관심을 가지고 매년 활동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7년 삼성플라자 인수(現 AK플라자 분당점), 2009년 평택점 개점 등 다점포 체제가 갖춰지면서 인사제도와 결합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임직원들이 연간 12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1시간을 1점으로 환산하여 연간 12포인트를 넘기는 임직원에게는 인사 평가 시 가점을 주고 있다. 이는 봉사활동을 독려하겠다는 AK플라자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연인원 1만명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각 지역 특성에 맡게 사회봉사활동 전개

AK플라자는 무엇보다 지역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친화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던 AK플라자의 마케팅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2007년 4월에는 환경지킴이 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곳곳에 위치한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 사랑의 헌혈캠페인 ▲ 교통안전캠페인 ▲ 산림 자연보호 봉사활동 ▲ 안양천 환경정화 봉사활동 ▲ 구로 인근 거리청소 ▲ 파랑새 나눔터 ▲ 도시락 지원 ▲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활동도 벌이고 있다.

수원점도 ▲ 서호공원 걷기대회 주최 ▲ 지자체 연계 아줌마축제 바자회 ▲ 상권주변 환경정화 활동 ▲ 사랑의 반찬 나누기 ▲ 독거노인 집수리 ▲ 사랑의 헌혈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원은 녹지와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여 광교산, 팔달산, 화성행궁 등 공원과 문화재의 조경수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수용시설의 놀이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분당점도 분당지역 상권 ▲ 환경정화 활동 ▲ 임직원 헌혈활동 ▲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 ▲ 성남 YWCA 연계 사내 기증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AK플라자는 매년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행사를 통해 해당 기간 발생한 매출액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실직자녀를 위한 공부방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이상 전 점포를 아우르는 자선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사회 단체에 기증한다.

AK플라자 전 점포 직원들은 업무시간과 휴무를 쪼개어 주위 어린이집의 페인트 작업 및 환경개선 작업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노인 목욕봉사와 이발 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사회복지회관에서 직접 김장을 하여 쌀과 함께 나누는 작업도 하고 있다. 난방비로 고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연탄을 구입하여 직접 배달해주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캠페인' 통해 친환경에도 앞장

이뿐만이 아니다. AK플라자는 모든 활동을 하나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자연, 아름다운 세상(All-live with Nature)' 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형태의 문화활동, 사회활동, 교육체험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벤트, 먹거리, 기부, 쇼핑, 문화의 다섯가지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AK플라자에서 각 점에서 열리는 열리는 바자회와 웰빙 먹거리 판매, 저소득층 기부, 친환경 쇼핑, 공연·전시회 등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AK플라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CGV와 연계하여 고객들에게 매년 20여회에 걸쳐 최신영화 예매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딸기여행, 녹차여행, 단풍여행 등 계절과 테마에 맞추어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올슉업, 볼쇼이 아이스쇼,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아시아?태평양 수퍼모델 패션쇼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여러 형태로 후원해 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 외에도 AK플라자는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문화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며 "언어, 문학뿐 아니라 음악, 댄스, 체육, 아동교육 등 여러분야에 연간 약 1만여개의 강좌를 열고 있으며, 이제까지 10만여 강좌가 지역민들의 교양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장애인들과 같이 영화 관람을 실시하고 백화점을 견학하는 행사를 수시로 마련하여 물질적인 혜택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또한 AK플라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소년소녀가장 지원사업, 사회 복지시설 지원사업, 독거노인 지원사업, 무료급식 지원사업, 장학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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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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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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