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남기업과 대아그룹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이 오는 20일까지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헌혈 릴레이는 12일 본사를 시작으로 10일 동안 진행되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근무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헌혈에 직접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모으기' 운동도 병행해 혈액암 및 소아암 환자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한다면 혈액부족 상황도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매년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한 물품 나누기 행사,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을 통해 사회의 그늘진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