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객차 안의 히터 부품에서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객차의 히터에 쓰이는 단열재 시료 28개를 분석한 결과, 12개에서 석면의 일종인 백석면이 검출됐다.
두 단체는 이 백석면의 농도가 높게는 87%에 달해, 승객 발 옆에 설치된 객차 히터에서 석면 먼지가 흩날려 안으로 유입될 경우 위험할 수 있어 모든 열차에 대해 석면 노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코레일은 히터에 쓰인 석면 재료는 석고판과 같은 고체 형태라 유출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객차의 히터에 쓰이는 단열재 시료 28개를 분석한 결과, 12개에서 석면의 일종인 백석면이 검출됐다.
두 단체는 이 백석면의 농도가 높게는 87%에 달해, 승객 발 옆에 설치된 객차 히터에서 석면 먼지가 흩날려 안으로 유입될 경우 위험할 수 있어 모든 열차에 대해 석면 노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코레일은 히터에 쓰인 석면 재료는 석고판과 같은 고체 형태라 유출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