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010년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선수비 후공격'의 반격형태를 추천했다.
1/4분기까지 펀더멘탈 안정에 기대가 크지만, 기대수준이 실제와 차이를 보이고 경기와 기업이익 회복정도가 정체되는 둔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 2010년 상반기에는 방어적인 전략 선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경기회복 과정에 용해된 정책효과를 제거한 후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에는 본격적인 재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했을 때 2010년 포트폴리오 전략은 방어적 대응력을 높이며 시작하되 이 기간 응집된 투자여력을 모멘텀 회복기에 집중하는 '선수비 후공격'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
김형렬 연구위원은 "2009년 주식시장은 펀더멘탈 환경이 비정상적 수축과정을 거쳐 是正되는 과정에 모멘텀 투자가 선호됐지만 2010년은 모멘텀 회복단계에 발생하는 둔화국면에 직면하는 새로운 투자환경이 예상된다"며 "유망종목의 선정기준도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해질 경우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물가가 정착될 경우 기업은 마진상승의 영향으로 수익가치가 돋보이게 되지만 물가가 상승할 경우 수익성 훼손의 우려가 커지는 대신, 우량 자산을 보유한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배양되어 투자자 선호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주식시장과 전체 기업이익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IT와 자동차 업종이 다시 주목받기 위해서는 경기안정과 글로벌 수요회복이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물가, 금리, 통화가치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고(三高)현상'은 펀더멘탈이 강화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금융변수의 변화는 기업이익에 다양한 경로로 영향을 주므로 삼고현상이 심화되는 기간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금융, 필수소비재, 산업재 섹터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1/4분기까지 펀더멘탈 안정에 기대가 크지만, 기대수준이 실제와 차이를 보이고 경기와 기업이익 회복정도가 정체되는 둔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 2010년 상반기에는 방어적인 전략 선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경기회복 과정에 용해된 정책효과를 제거한 후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에는 본격적인 재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했을 때 2010년 포트폴리오 전략은 방어적 대응력을 높이며 시작하되 이 기간 응집된 투자여력을 모멘텀 회복기에 집중하는 '선수비 후공격'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
김형렬 연구위원은 "2009년 주식시장은 펀더멘탈 환경이 비정상적 수축과정을 거쳐 是正되는 과정에 모멘텀 투자가 선호됐지만 2010년은 모멘텀 회복단계에 발생하는 둔화국면에 직면하는 새로운 투자환경이 예상된다"며 "유망종목의 선정기준도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해질 경우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물가가 정착될 경우 기업은 마진상승의 영향으로 수익가치가 돋보이게 되지만 물가가 상승할 경우 수익성 훼손의 우려가 커지는 대신, 우량 자산을 보유한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배양되어 투자자 선호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주식시장과 전체 기업이익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IT와 자동차 업종이 다시 주목받기 위해서는 경기안정과 글로벌 수요회복이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물가, 금리, 통화가치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고(三高)현상'은 펀더멘탈이 강화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금융변수의 변화는 기업이익에 다양한 경로로 영향을 주므로 삼고현상이 심화되는 기간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금융, 필수소비재, 산업재 섹터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