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이 “내년 중소기업 경기가 올해보다 좋아져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충당금을 가급적 많이 쌓겠다”고 밝혔다.
혹시 모를 경기변동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은행 내실 경영에 무게를 두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는 현지진출 기업이 많은 중국 영업 네트워크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증 축소는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내후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윤용로 행장은 26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행장은 “내년 중소기업들의 경기는 올해 보다는 조금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현재 중소기업 10군데 중에서 3개 회사는 아직 이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충당금을 더욱 보수적으로 쌓는 등 경기불안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윤 행장은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월에 하락하는 등 안 좋아지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대출 지원이 집중되면서 하반기에 동력이 떨어지는 건지 신경을 써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기업들의 유동성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연체율 감소 등 분명히 도움을 받았다”면서 정부가 단계적으로 지원을 줄여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행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많은 중국에 진출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일단 소매보다는 기업을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월에 칭다오와 텐진 지역에 지행 2개를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후 현재 5개의 분행을 두고 있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중국, 베트남처럼 국내 기업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혹시 모를 경기변동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은행 내실 경영에 무게를 두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는 현지진출 기업이 많은 중국 영업 네트워크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증 축소는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내후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윤용로 행장은 26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행장은 “내년 중소기업들의 경기는 올해 보다는 조금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현재 중소기업 10군데 중에서 3개 회사는 아직 이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충당금을 더욱 보수적으로 쌓는 등 경기불안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윤 행장은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월에 하락하는 등 안 좋아지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대출 지원이 집중되면서 하반기에 동력이 떨어지는 건지 신경을 써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기업들의 유동성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연체율 감소 등 분명히 도움을 받았다”면서 정부가 단계적으로 지원을 줄여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행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많은 중국에 진출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일단 소매보다는 기업을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월에 칭다오와 텐진 지역에 지행 2개를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후 현재 5개의 분행을 두고 있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중국, 베트남처럼 국내 기업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