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옥션(www.auction.co.kr)은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쇼핑몰 이용자들의 헌 옷 기부를 장려하는 '신상줄께 헌옷다오'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 달 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론칭한 '신상특구옥션'이벤트 일환으로, 헌 옷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옥션 의류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반액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헌옷 기증은 옥션내 '신상줄게 헌옷다오'이벤트의 '기증하기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택배박스에 기증코너를 통해 출력된 내역서와 옥션 로고를 붙이고 '아름다운가게 옥션 담당자’앞으로 택배 보내기를 예약하면, 택배기사가 물건을 무료로 가져가 헌 옷 기증이 완료된다.
기증 가능한 품목으로는 입었던 속옷과 실내복을 제외한 깨끗한 외출복으로, 신발, 가방, 잡화 등 재판매가 가능한 패션의류 일체다.
기증은 이벤트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며,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해야 택배비가 무료다. 의류 할인 쿠폰을 못받더라도, 헌옷 기증 시 받은 대한통운택배 송장번호를 기입만하면 선착순 1만 명에 5포인트가 적립된다.
기증된 헌옷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일반인에 재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소외이웃 재활사업에 쓰여질 계획.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이택천 팀장은 "패스트패션이라 불리울 정도로 의류 교체시기가 빠른 요즘, 안입는 옷 기증만으로도소비자가 기부와 할인혜택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비영리 단체에 직접 물품을 기부하면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인터넷 쇼핑몰 이용층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