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생존'이라는 화두로 시작한 2009년은 재계입장에서는 긴장감 그 자체였다. 대부분 그룹,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였다.
비상체제시 야전 일꾼은 홍보등 대외업무 부서원들이다.
올해의 경우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면서 주요기업의 홍보라인은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었고 이는 뉴스사각지대인 연말이라고 해서 소홀히 할수 없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역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도 주요기업의 홍보라인은 항시 비상모드여야 한다.
2010년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인 29일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특별사면 조치가 단행됐고 이에 대한 삼성측 대응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삼성그룹측은 이에 곧 바로 비공식 논평을 통해 정부와 국민께 감사의 입장을 표시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결정을 내린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이 전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성그룹이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조치에 신속히 입장을 정리하고 전달한 것은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에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철저히 대처한 홍보라인의 시스템적 대응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소식이 터졌을 때다.
모 그룹의 경우 핵심 계열사의 제품에 대한 문제점이 세밑에 언론에 노출됐다.
하지만 해당사 관련 업무자들은 휴가등의 사유로 거의 무방비 상태였고 이에대한 해명작업도 반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곤혹을 치뤘다.
국내 굴지의 한 건설사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기업에 대한 악재와 호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시장에 대한 '이해구하기' 작업은 연말 분위기속에서 느슨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다.
홍보조직은 기업의 스피커다. 스피커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고, 그게 연말에 발생한 사안이라면 일년 농사가 막판에 망쳐질 수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현 시점에 기업의 스피커들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새해에 대한 인상이 지난해에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체제시 야전 일꾼은 홍보등 대외업무 부서원들이다.
올해의 경우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면서 주요기업의 홍보라인은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었고 이는 뉴스사각지대인 연말이라고 해서 소홀히 할수 없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역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도 주요기업의 홍보라인은 항시 비상모드여야 한다.
2010년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인 29일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특별사면 조치가 단행됐고 이에 대한 삼성측 대응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삼성그룹측은 이에 곧 바로 비공식 논평을 통해 정부와 국민께 감사의 입장을 표시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결정을 내린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이 전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성그룹이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조치에 신속히 입장을 정리하고 전달한 것은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에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철저히 대처한 홍보라인의 시스템적 대응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소식이 터졌을 때다.
모 그룹의 경우 핵심 계열사의 제품에 대한 문제점이 세밑에 언론에 노출됐다.
하지만 해당사 관련 업무자들은 휴가등의 사유로 거의 무방비 상태였고 이에대한 해명작업도 반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곤혹을 치뤘다.
국내 굴지의 한 건설사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기업에 대한 악재와 호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시장에 대한 '이해구하기' 작업은 연말 분위기속에서 느슨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다.
홍보조직은 기업의 스피커다. 스피커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고, 그게 연말에 발생한 사안이라면 일년 농사가 막판에 망쳐질 수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현 시점에 기업의 스피커들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새해에 대한 인상이 지난해에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