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디오텍(대표 도정인)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아이폰·아이팟터치 용 전자사전 어플리케이션 '디오딕™'의 인기가 뜨겁다.

디오텍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전자사전 어플리케이션 '디오딕™'이 앱스토어 유료 어플리케이션 차트에서 8주 이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오텍은 한국 내 사용자를 위해 인지도 높은 사전 제품인 두산 동아 프라임 영한/한영 사전과 일한/한일 사전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언어권의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글로벌 사전 출판 업체 하퍼콜린스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유럽어 사전과 중국 외연사의 중영/영중 사전 등 다양한 사전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이달중 전 제품에 고품질 TTS(Text-to-speech) 음성 학습 기능 및 필기 검색 기능이 추가 되는 등 파격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수시로 두산 동아 독일어, 불어, 국어 사전 및 독일 랑엔샤이트(Langenscheidt)의 독일어 기반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사전과 VOX, Mondadori, Berlitz 등 유럽 지역별 사전 전문 업체의 콘텐츠 등이 신규로 출시될 예정으로 판매 제품은 현재의 9종에서 30여 종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디오텍 이상규 전무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전략 사업의 열쇠가 되는 제품"이라며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장점과 노하우를 앞세워 향후 애플 앱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마켓에 적극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우수한 B2C 제품 출시로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텍은 지난 1999년 '디오펜' 시리즈로 대표되는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전자 사전, OCR, 모바일 바코드,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