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뉴스핌=이영기 기자] 제조업체들은 상대적인 부양책 축소 등 국내외 여건을 관망함에 따라 올해 1/4분기 경기가 정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6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지난 2009년 4/4분기 제조업 기업 경기실사지수(BSI지수) 결과 올해 1/4분기 시황지수가 100으로 예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BIS는 전분기 대비 불변인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604개 기업에 대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는데, 우선 2009년 4/4분기 제조업 시황지수는 104로 3/4분기의 106에 이어 다소 완만해지면서도 개선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2010년 1/4분기 시황 지수는 100으로 조사돼, 제조업체들이 두바이 모라토리엄 선언 등 세계금융시장 여건, 2010년의 상대적인 정부 경기부양책 축소 등 국내외 여건에 대해 관망하며 2009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출(102), 내수(101), 수출(101), 고용(102)은 전분기보다 개선되지만 경상이익(95)과 자금사정(98)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자(107), 자동차(101), 화학(109), 기계(104) 등은 개선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반도체(90), 조선(92), 철강(98), 전기기계(93) 등은 전분기대비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 문승욱 산업경제정책과장은 "올해 1/4분기 시황에 대해 제조업체들은 전기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망세를 보였고, 매출, 내수, 수출, 고용, 설비투자의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지만 전분기 예상치보다는 하락했고, 업종별로도 반도체, 조선,철강, 섬유는 기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표] 제조업 전체 BSI 실적과 전망
[뉴스핌=이영기 기자] 제조업체들은 상대적인 부양책 축소 등 국내외 여건을 관망함에 따라 올해 1/4분기 경기가 정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6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지난 2009년 4/4분기 제조업 기업 경기실사지수(BSI지수) 결과 올해 1/4분기 시황지수가 100으로 예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BIS는 전분기 대비 불변인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악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604개 기업에 대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는데, 우선 2009년 4/4분기 제조업 시황지수는 104로 3/4분기의 106에 이어 다소 완만해지면서도 개선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2010년 1/4분기 시황 지수는 100으로 조사돼, 제조업체들이 두바이 모라토리엄 선언 등 세계금융시장 여건, 2010년의 상대적인 정부 경기부양책 축소 등 국내외 여건에 대해 관망하며 2009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출(102), 내수(101), 수출(101), 고용(102)은 전분기보다 개선되지만 경상이익(95)과 자금사정(98)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자(107), 자동차(101), 화학(109), 기계(104) 등은 개선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반도체(90), 조선(92), 철강(98), 전기기계(93) 등은 전분기대비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 문승욱 산업경제정책과장은 "올해 1/4분기 시황에 대해 제조업체들은 전기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망세를 보였고, 매출, 내수, 수출, 고용, 설비투자의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지만 전분기 예상치보다는 하락했고, 업종별로도 반도체, 조선,철강, 섬유는 기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표] 제조업 전체 BSI 실적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