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새해들어 계속되는 한파로 최근 4일 연속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3년이후 16년만에 동계 전력수요가 하계수요를 초과하는 등 예비전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예비전력이 부족하면 산업계의 피해, 광역정전 사고, 일부지역에 대한 전력공급 강제차단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산업계와 전국민의 자발적인 전기절약이 시급한 실정이다.
12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4일 연속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하면서 지난 8일 최대전력수요는 6858만kW로 예비전력은 441만kW(예비율 6.4%)로 안정적인 수준인 600만kW를 하회했다며 산업계와 전 국민에게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당부했다.
통상적 예비전력의 안정수준은 600만kW이고, 400만kW 이하로 되면 비상상황으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