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GS리테일 백화점 및 할인점 사업 부문을 인수하려는 회사는 인수 자금으로 1조3700억원을 넘기면 손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말 본입찰을 실시해 내달 매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인 GS리테일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을 인수회사가 1조3700억원 이상에 사들이게 되면 인수회사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소용 연구원은 "GS리테일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2.7%, 2.6%로 매각 자체가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도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2000억원, 600억원으로 대형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인 3000억~4000억원, 1000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GS리테일의 매각 자체가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는 아닌 만큼 이 보다는 인수 가격이 인수회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백화점과 할인점이 작년 예상 매출액인 5천750억원, 7천950억원 이상에 각각 인수될 경우 인수회사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GS리테일 백화점 부문은 현재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및 갤러리아 등 백화점 업체와 이랜드,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 그리고 KKR, 어피니티 등 6개의 해외 재무적투자자(FI)가 실사에 참여중이다.
할인점의 경우에는 신세계, 테스코, 롯데쇼핑 등 할인점 업체와 일본 편의점 업체 로손(Lawson)이 참여하고 있다.
14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말 본입찰을 실시해 내달 매각 작업을 완료할 예정인 GS리테일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을 인수회사가 1조3700억원 이상에 사들이게 되면 인수회사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소용 연구원은 "GS리테일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2.7%, 2.6%로 매각 자체가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도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2000억원, 600억원으로 대형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인 3000억~4000억원, 1000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GS리테일의 매각 자체가 산업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는 아닌 만큼 이 보다는 인수 가격이 인수회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백화점과 할인점이 작년 예상 매출액인 5천750억원, 7천950억원 이상에 각각 인수될 경우 인수회사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GS리테일 백화점 부문은 현재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및 갤러리아 등 백화점 업체와 이랜드,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 그리고 KKR, 어피니티 등 6개의 해외 재무적투자자(FI)가 실사에 참여중이다.
할인점의 경우에는 신세계, 테스코, 롯데쇼핑 등 할인점 업체와 일본 편의점 업체 로손(Lawson)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