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키움증권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18일 글로비스에 대해 “지난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9523억, 영업이익 3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물류 부문이 연식 변경을 앞두고 판매가 부진한 전통적인 비수기였고, 성과급 지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 지급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경기회복과 자동차 판매 증가, 완성차 운송 확대, 현대제철 고로 본격화 등으로 4/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계절적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발생
4/4분기 글로비스 매출은 9523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1>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물류 부문이 연식 변경을 앞두고 판매가 부진한 전통적인 비수기였고, 2> 수익성이 다소 낮은 CKD 부문이 기아 조지아 공장 신규 가동과 현대 알라바마 공장의 YF소나타 생산을 앞두고 매출이 증가했고, 3> 성과급 지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 지급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0년 성장을 이어갈 3가지 요인
4/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도 글로비스의 성장 스토리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 3가지 요인은,
1> 경기 회복과 자동차 판매 증가: 경기가 09년 상반기 저점을 확인한 이후 점진적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내수판매는 소폭 감소할 수 있겠지만 해외 판매의 경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재고 확충 수요가 겹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높은 물류 부문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2>완성차 해상 운송선 확대: 09년 하반기 2척의 선박을 추가 확보, 선대를 5척으로 확대했고, 지난 12월 현대차와 2년간 3천5백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기아차와도 운송 계약을 체결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른 PCC 업체에 비해 선대가 부족해 규모의 경제는 달성하지 못하는 점도 2010년 용선 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3>현대제철 고로 사업 본격화: 지난 1월 5일 화입식을 시작으로 현대제철 고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글로비스는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 관련 2010년부터 24억달러의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여기에 철강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 제품 운송과 관련한 매출도 추가로 발생할 것이다.
그는 이어 “올해 경기회복과 자동차 판매 증가, 완성차 운송 확대, 현대제철 고로 본격화 등으로 4/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계절적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발생
4/4분기 글로비스 매출은 9523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1>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물류 부문이 연식 변경을 앞두고 판매가 부진한 전통적인 비수기였고, 2> 수익성이 다소 낮은 CKD 부문이 기아 조지아 공장 신규 가동과 현대 알라바마 공장의 YF소나타 생산을 앞두고 매출이 증가했고, 3> 성과급 지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 지급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0년 성장을 이어갈 3가지 요인
4/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도 글로비스의 성장 스토리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 3가지 요인은,
1> 경기 회복과 자동차 판매 증가: 경기가 09년 상반기 저점을 확인한 이후 점진적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내수판매는 소폭 감소할 수 있겠지만 해외 판매의 경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재고 확충 수요가 겹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높은 물류 부문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2>완성차 해상 운송선 확대: 09년 하반기 2척의 선박을 추가 확보, 선대를 5척으로 확대했고, 지난 12월 현대차와 2년간 3천5백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기아차와도 운송 계약을 체결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른 PCC 업체에 비해 선대가 부족해 규모의 경제는 달성하지 못하는 점도 2010년 용선 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3>현대제철 고로 사업 본격화: 지난 1월 5일 화입식을 시작으로 현대제철 고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글로비스는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 관련 2010년부터 24억달러의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여기에 철강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 제품 운송과 관련한 매출도 추가로 발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