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5일(로이터) - 미국 금융시장은 이번주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대규모 국채입찰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그리고 4/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해 있다.
이와 함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연임 상원 표결도 금리결정 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지난 주 미국 시장은 메사추세츠주 보궐선거와 오바마 대통령의 대형 은행 규제를 비롯한 정치 변수가 악재로 반영되면서 뉴욕 증시는 크게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는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로이터통신의 미주지역 편집장들이 꼽은 주간 지역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들이다.
◆ 통화정책
버냉키 연준 의장은 상원에서의 연임 표결이 있을 예정이다. 그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되고는 있지만 최근 들어 반대의견들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반대론자들의 최대 불만은 중앙은행이 애당초 금융위기를 막는 데 실패한 데다 AIG 등 이른바 '대사불사' 기업들에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는 등 위기 대처 방안이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표결 결과 '반대'가 나온다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으로 간주되면서 금융시장의 우려를 살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되며 별다른 서프라이즈는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제지표
주말에 발표될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는 연율 4.4%로 직전 분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수요일 공개 예정인 12월 기존 주택매매 결과는 감소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주 악화됐던 주간 고용지표는 노동부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실업수당청구 감소세가 지속될 것인지, 이번주 결과가 주목된다.
◆ 국정연설
건강보험 개혁과 기후변화 협약에서 후퇴와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의 민주당 패배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8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대중에 호소하며 그의 아젠다를 더욱 강력히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패배로 상원의 `슈퍼 60석'이 깨진 지금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기업실적
지난해 미국 자동차업체 중 유일하게 파산을 면한 포드의 실적이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포드는 지난해 3/4분기에 신제품 발표와 함께 순이익 창출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아이폰의 강세로 인해 애플사의 4/4분기 순익은 아이폰과 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치를 쉽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소프트 역시 4/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7의 매출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캐터필라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4/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석유업체 셰브론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경기침체에 따른 항공수요와 건설 수주 감소로 보잉사와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다소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연임 상원 표결도 금리결정 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지난 주 미국 시장은 메사추세츠주 보궐선거와 오바마 대통령의 대형 은행 규제를 비롯한 정치 변수가 악재로 반영되면서 뉴욕 증시는 크게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는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은 로이터통신의 미주지역 편집장들이 꼽은 주간 지역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들이다.
◆ 통화정책
버냉키 연준 의장은 상원에서의 연임 표결이 있을 예정이다. 그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되고는 있지만 최근 들어 반대의견들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반대론자들의 최대 불만은 중앙은행이 애당초 금융위기를 막는 데 실패한 데다 AIG 등 이른바 '대사불사' 기업들에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는 등 위기 대처 방안이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표결 결과 '반대'가 나온다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으로 간주되면서 금융시장의 우려를 살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되며 별다른 서프라이즈는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제지표
주말에 발표될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는 연율 4.4%로 직전 분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수요일 공개 예정인 12월 기존 주택매매 결과는 감소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주 악화됐던 주간 고용지표는 노동부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실업수당청구 감소세가 지속될 것인지, 이번주 결과가 주목된다.
◆ 국정연설
건강보험 개혁과 기후변화 협약에서 후퇴와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의 민주당 패배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8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대중에 호소하며 그의 아젠다를 더욱 강력히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패배로 상원의 `슈퍼 60석'이 깨진 지금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기업실적
지난해 미국 자동차업체 중 유일하게 파산을 면한 포드의 실적이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포드는 지난해 3/4분기에 신제품 발표와 함께 순이익 창출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아이폰의 강세로 인해 애플사의 4/4분기 순익은 아이폰과 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치를 쉽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소프트 역시 4/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7의 매출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업체인 캐터필라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4/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석유업체 셰브론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경기침체에 따른 항공수요와 건설 수주 감소로 보잉사와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다소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