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01월 25일(로이터) - 폭풍부가 치는 날씨에 레바논 수도에서 이륙한 에티오피아행 항공기가 지중해에 추락, 탑승객 9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승객 가운데는 프랑스 대사의 부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안항공 측은 생존자 가능성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향해 가는 ET409 보잉 737-800기는 폭풍우가 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이루트 공항을 이륙했다. 현지시간 새벽 2시 37분 이륙한 이 항공기는 불과 5분 만에 관제탑 레이터에서 사라졌다.
레바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되면서 거친 바다 속으로 떨어졌으며, 추락한 지 1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있을 것이란 희망은 사라지고 있다.
이날 비행기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기 추락으로 바다 전체에 불빛이 번쩍였으며 화구가 형성됐다고 한다.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사고에 대해 "고의적인 공격에 따라 추락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레바논 교통당국에 따르면 이번 아디스아바바행 비행기에는 83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지금까지 24구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이 중에서 최소 6명은 에티오피아인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시체는 폭발의 충격으로 알아볼 수 없게 훼손되어 DNA 판별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승객 중 54명은 레바논인이며 22명이 에티오피아이다. 그리고 2명은 영국인이고 그 외에 캐나다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그리고 이라크 및 시리아국적의 승객이 탑승했다. 프랑스 대사관 측은 레바논 대사의 부인인 마리아 피에통씨가 탑승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고 이전에 가장 최근의 에티오피아 항공의 여객기 사고는 1996년에 발생했으며, 당시 공중 납치된 보잉 767기는 코모로스섬에 추락하면서 승객 및 승무원 175명 중 125명이 사망했다.
항공안전국에 따르면 보잉 737-800기가 파괴된 사고는 이번이 5번째다.
이 승객 가운데는 프랑스 대사의 부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안항공 측은 생존자 가능성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향해 가는 ET409 보잉 737-800기는 폭풍우가 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이루트 공항을 이륙했다. 현지시간 새벽 2시 37분 이륙한 이 항공기는 불과 5분 만에 관제탑 레이터에서 사라졌다.
레바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되면서 거친 바다 속으로 떨어졌으며, 추락한 지 1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있을 것이란 희망은 사라지고 있다.
이날 비행기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기 추락으로 바다 전체에 불빛이 번쩍였으며 화구가 형성됐다고 한다.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사고에 대해 "고의적인 공격에 따라 추락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레바논 교통당국에 따르면 이번 아디스아바바행 비행기에는 83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지금까지 24구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이 중에서 최소 6명은 에티오피아인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시체는 폭발의 충격으로 알아볼 수 없게 훼손되어 DNA 판별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승객 중 54명은 레바논인이며 22명이 에티오피아이다. 그리고 2명은 영국인이고 그 외에 캐나다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그리고 이라크 및 시리아국적의 승객이 탑승했다. 프랑스 대사관 측은 레바논 대사의 부인인 마리아 피에통씨가 탑승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고 이전에 가장 최근의 에티오피아 항공의 여객기 사고는 1996년에 발생했으며, 당시 공중 납치된 보잉 767기는 코모로스섬에 추락하면서 승객 및 승무원 175명 중 125명이 사망했다.
항공안전국에 따르면 보잉 737-800기가 파괴된 사고는 이번이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