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그간 증시를 짓눌렀던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은행 규제 등 소위 '3대 악재'가 해소되는 방향이어서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 0.26% 하락한 1593.66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유럽권 합의와 실업수당 신청 감소를 바탕으로 1%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전날 올해 최대 폭으로 상승한 탓에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것.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한때 1580선 아래까지 주가가 밀렸으나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로 낙폭은 줄었다. 장 막판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개인은 1964억원을 매수하며 주가를 지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원과 123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올 들어 가장 큰 매도세를 보이며 7227억을 팔아 5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48% 올랐고 보험업도 0.98% 상승했다. 반면 은행업은 1.29% 전기전자는 각각 1.2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POSCO는 각각 1.70% 1.2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SK텔레콤은 0.85%, 현대모비스는 1.04%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 도입 기대감으로 3.06%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한화증권은 푸르덴셜증권 인수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4.4% 올라 이틀째 상승한 반면 하이닉스는 매각 불발로1.5%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
쌍용차는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됐지만 10.5% 떨어졌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 353개를 기록했다. 9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 상승한 503.8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10억을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1억원과 7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셀트리온이 각각 0.13%, 0.86% 상승했고 메가스터디도 2.16%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1.41% 하락했고 태웅과 동서도 각각 0.37%, 0.16% 하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인도 수출지원 소식으로 와이브로 수혜주인 기산텔레콤과 베리앤모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컴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틀째 게임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27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296개를 나타냈다. 9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악재들은 많이 약해졌지만 설 이후에도 당분간 보합세의 장을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수급상의 악재 재료상의 호재로 오늘 시장의 방향성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의 시장의 악재였던 유럽리스크가 그리스 지원 합의로 명확해 졌고 전날 금통위의 발표가 국내 출구전략의 가드라인을 분명히 한점은 재료상의 호재라고 했다.
다만 내부차액거래와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는 수급상의 악재 요인으로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국내 증시 체력이 떨어졌고 당분간 기업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며 ”1/4분기는 조정세의 장이 이어지고 2/4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도 "오늘 장은 현재 우리 증시의 상태가 급격한 하락에는 반등하지만 추가적인 상승에는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시장의 악재들이 해결책이 가닥을 잡고 있지만 외국인의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등 상승 모멘텀도 찾기도 힘들다”며 “향후 다양한 변동성 요인들이 있겠지만 당분간은 보합권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증시를 짓눌렀던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은행 규제 등 소위 '3대 악재'가 해소되는 방향이어서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 0.26% 하락한 1593.66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유럽권 합의와 실업수당 신청 감소를 바탕으로 1% 넘게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전날 올해 최대 폭으로 상승한 탓에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것.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한때 1580선 아래까지 주가가 밀렸으나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로 낙폭은 줄었다. 장 막판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개인은 1964억원을 매수하며 주가를 지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원과 123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올 들어 가장 큰 매도세를 보이며 7227억을 팔아 5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48% 올랐고 보험업도 0.98% 상승했다. 반면 은행업은 1.29% 전기전자는 각각 1.2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POSCO는 각각 1.70% 1.2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SK텔레콤은 0.85%, 현대모비스는 1.04%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 도입 기대감으로 3.06%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한화증권은 푸르덴셜증권 인수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4.4% 올라 이틀째 상승한 반면 하이닉스는 매각 불발로1.5%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
쌍용차는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됐지만 10.5% 떨어졌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 353개를 기록했다. 9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7포인트 상승한 503.8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10억을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1억원과 70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시가총액 1위인 서울반도체,셀트리온이 각각 0.13%, 0.86% 상승했고 메가스터디도 2.16% 올랐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1.41% 하락했고 태웅과 동서도 각각 0.37%, 0.16% 하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인도 수출지원 소식으로 와이브로 수혜주인 기산텔레콤과 베리앤모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컴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틀째 게임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27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296개를 나타냈다. 9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악재들은 많이 약해졌지만 설 이후에도 당분간 보합세의 장을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수급상의 악재 재료상의 호재로 오늘 시장의 방향성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의 시장의 악재였던 유럽리스크가 그리스 지원 합의로 명확해 졌고 전날 금통위의 발표가 국내 출구전략의 가드라인을 분명히 한점은 재료상의 호재라고 했다.
다만 내부차액거래와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는 수급상의 악재 요인으로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국내 증시 체력이 떨어졌고 당분간 기업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며 ”1/4분기는 조정세의 장이 이어지고 2/4분기부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도 "오늘 장은 현재 우리 증시의 상태가 급격한 하락에는 반등하지만 추가적인 상승에는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시장의 악재들이 해결책이 가닥을 잡고 있지만 외국인의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등 상승 모멘텀도 찾기도 힘들다”며 “향후 다양한 변동성 요인들이 있겠지만 당분간은 보합권의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