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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톡스] LG 엑스노트 X300, 유리창에 진짜 붙을까?

기사입력 : 2010년02월22일 17:52

최종수정 : 2010년02월22일 17:52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 노트북 엑스노트 X300의 광고가 최근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광고내용 중 노트북을 투명 테이프로 유리창에 붙이는 장면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투명 테이프로 노트북을 유리에 붙있을 수 있을까.

이쯤되면 머리속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K 방송 개그 프로그램의 풍자 구절 "네가 말한 테이프가 청테이프는 아니겠지(?) 투명 테이프 하나로 노트북을 붙여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가 바로 그거다.

하지만 LG 엑스노트 X300을 투명 테이프로 유리창에 붙인 실험결과 광고장면과 같이 떡하니 붙어버렸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에서 첫 선을 보인 '엑스노트 X300'은 17.5mm의 얇은 두께와 970g의 가벼움(배터리 포함)을 자랑한다. 노트북의 축소판인 넷북의 전후 두께 25mm와 초중반 무게 1Kg 보다 우수한 스펙이다.

때문에 기존 넷북 사용자라면 광고를 본 후 '정말 붙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일각에서는 '엑스노트 X300'의 광고에 대해 과대광고 논란에 휩쓸리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광고모델 신민아 씨도 'X300'이 유리창에 붙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놀랐다는 후문이다. CG가 아닌 리얼(현실)이라는 점을 LG전자 관계자는 강조했다.

LG전자가 '엑스노트 X300'에 거는 기대는 크다. 때문에 '엑스노트 X300'에는 LG전자의 섬세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톰프로세서 탑재와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엑스노트 X300'은 아톰 프로세서 2.0GHz의 Z550과 1.6GHz Z530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366x768 해 상도의 11.6인치 화면으로 기존 10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일반 넷북들과는 차별화를 뒀다.

또 '엑스노트 X300'은 하드디스크(HDD) 대신 64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DD)를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프로그램 실행 속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구현이 훨씬 빠르며 팬이 없어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도 소음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엑스노트만의 실용적 기능인 '스마트 온 (Smart ON)'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으며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웹검색·음악감상·채팅은 물론 메일과 오피스 문서작성까지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X300은 고객들 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디자인과 슬림함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XNOTE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롭고 놀라운 기능과 디자인이 담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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