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이랜드는 8일 화성산업과 동아백화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법적 구속력을 갖추고 있어 실제 본 계약 체결도 수일 내로 예정돼 있는 등 사실상의 인수라는 게 양사의 입장이다. 인수금액은 2680억원으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운영 중인 이랜드리테일이 전액 투자한다.
이랜드가 인수하는 동아백화점은 대구백화점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이다. 현재 대구 4곳, 구미 1곳에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개의 대형마트(대구, 포항)도 성업 중이다. 백화점 소유의 물류센터와 스포츠센터도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거둔 2009년 매출은 4367억 원(백화점 3873억 원, 대형마트 494억 원)이다
양해각서(MOU)상 인수방식을 동아백화점 소유 기업인 화성산업에서 유통사업부문만 별도로 분리하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하게 됨에 따라 지분 변동은 전혀 없다.
이랜드측은 자산인수방식과는 달라 유통사업부문 직원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용을 100%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수익을 동반한 외형확대 전략을 통해 향후 2~3년내 IPO를 통해 국내 유통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이랜드가 인수한 C&우방랜드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방랜드와 공동 컨텐츠 개발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쇼핑과 레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통명소로 변화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이번 인수로 올해 매출 4조원을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핵심 거점 지역이고 장기적으로도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며 "동아 백화점의 명성에 이랜드만의 강점을 접목해 대구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동아백화점의 향토적 정서와 높은 위상을 고려해 백화점 명칭은 종전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법적 구속력을 갖추고 있어 실제 본 계약 체결도 수일 내로 예정돼 있는 등 사실상의 인수라는 게 양사의 입장이다. 인수금액은 2680억원으로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운영 중인 이랜드리테일이 전액 투자한다.
이랜드가 인수하는 동아백화점은 대구백화점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백화점이다. 현재 대구 4곳, 구미 1곳에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개의 대형마트(대구, 포항)도 성업 중이다. 백화점 소유의 물류센터와 스포츠센터도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거둔 2009년 매출은 4367억 원(백화점 3873억 원, 대형마트 494억 원)이다
양해각서(MOU)상 인수방식을 동아백화점 소유 기업인 화성산업에서 유통사업부문만 별도로 분리하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하게 됨에 따라 지분 변동은 전혀 없다.
이랜드측은 자산인수방식과는 달라 유통사업부문 직원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용을 100%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수익을 동반한 외형확대 전략을 통해 향후 2~3년내 IPO를 통해 국내 유통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이랜드가 인수한 C&우방랜드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방랜드와 공동 컨텐츠 개발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쇼핑과 레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통명소로 변화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이번 인수로 올해 매출 4조원을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핵심 거점 지역이고 장기적으로도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며 "동아 백화점의 명성에 이랜드만의 강점을 접목해 대구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동아백화점의 향토적 정서와 높은 위상을 고려해 백화점 명칭은 종전대로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