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크게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수 시기는 2/4분기 중반 이후로 설정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직은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기 힘들어 적극적인 매수시기도 아니며 그렇다고 매도할 타이밍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9일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간 국내증시가 1520에서 1720선 박스권에서 갇히고 있는 이유는 경기 둔화리스크와 견고한 기업이익전망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충돌 양상이 어느정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경기둔화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어 박스권 하단 지지 여부는 불투명해 매수 시기를 정하는 것도 올해 2/4분기 중반 이후로 미룰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현재의 해외변수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 1700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정책기조의 움직임, 선진국 소비회복 속도 부진 등을 남아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그는 경기선행지수 하락 등 경기둔화 국면을 외면할 수 없는 시장 리스크로 설정했다.
그는 기업 이익 부문도 역시 과거 경험상 경기 모멘텀 약화에 따라 이익 전망이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경기 역시 추가적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지난해 9월 이후 정체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시장 밸류에이션과 관련해서 그는 "시장 P/E가 최근 9.2배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평균인 9.1배에 도달해 매력적이지만 EPS 전망에 대한 신뢰가 문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P/B가 1.30배로 주가로는 1660선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역사적 평균인 1.19배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저평가보다는 중립 수준"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상반기 시장 주도주로 조선/기계, 운수창구 등 산업재, 방어주인 통신, 유틸리티 등을 꼽았고 반도체 실적주 등도 어닝시즌 단기 관심 영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은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기 힘들어 적극적인 매수시기도 아니며 그렇다고 매도할 타이밍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9일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간 국내증시가 1520에서 1720선 박스권에서 갇히고 있는 이유는 경기 둔화리스크와 견고한 기업이익전망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충돌 양상이 어느정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경기둔화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어 박스권 하단 지지 여부는 불투명해 매수 시기를 정하는 것도 올해 2/4분기 중반 이후로 미룰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현재의 해외변수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 1700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정책기조의 움직임, 선진국 소비회복 속도 부진 등을 남아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그는 경기선행지수 하락 등 경기둔화 국면을 외면할 수 없는 시장 리스크로 설정했다.
그는 기업 이익 부문도 역시 과거 경험상 경기 모멘텀 약화에 따라 이익 전망이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경기 역시 추가적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지난해 9월 이후 정체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시장 밸류에이션과 관련해서 그는 "시장 P/E가 최근 9.2배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평균인 9.1배에 도달해 매력적이지만 EPS 전망에 대한 신뢰가 문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P/B가 1.30배로 주가로는 1660선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역사적 평균인 1.19배를 상회한다는 점에서 저평가보다는 중립 수준"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상반기 시장 주도주로 조선/기계, 운수창구 등 산업재, 방어주인 통신, 유틸리티 등을 꼽았고 반도체 실적주 등도 어닝시즌 단기 관심 영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