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혜연 김사헌 기자]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그동안 세계 최고 갑부로 자리 매김해오던 빌 게이츠가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헬루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부자 순위를 공개하고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535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530억 달러로 2위를,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470억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은 72억달러(약 8조1288억원)로 100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그동안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정보통신(IT)업계 주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빌 게이츠의 순자산이 130억 달러에서 530억 달러로 뛴 것을 비롯해,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인 위프로의 회장의 순자산은 11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올랐다.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패이지도 지난해 이후 55억 달러의 재산이 늘어나 총 175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사이트 이베이의 피에르 오미드야 회장 역시 지난해 재산이 16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115% 증가했다.
젊은 갑부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올해 세계 갑부 순위에 오른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25살의 미국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다로 4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100위로 포함됐다.
이건희 전 회장은 2006년에 세계 82위에서 2007년 314위, 2008년 605위까지 밀렸다가 2009년에 205위 상승한 바 있다.
올해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24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겸 COO가 536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이 확인된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의원이 616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같은 순위에 나란히 기록되었고, 롯데그룹의 신동빈 부회장과 신동주 일본 롯데 부사장이 각각 655위를 차지했다.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721위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773위,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나란히 880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부자 순위를 공개하고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535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530억 달러로 2위를,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470억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은 72억달러(약 8조1288억원)로 100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그동안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정보통신(IT)업계 주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빌 게이츠의 순자산이 130억 달러에서 530억 달러로 뛴 것을 비롯해,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인 위프로의 회장의 순자산은 11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올랐다.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패이지도 지난해 이후 55억 달러의 재산이 늘어나 총 175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사이트 이베이의 피에르 오미드야 회장 역시 지난해 재산이 16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115% 증가했다.
젊은 갑부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올해 세계 갑부 순위에 오른 가장 어린 억만장자는 25살의 미국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다로 4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100위로 포함됐다.
이건희 전 회장은 2006년에 세계 82위에서 2007년 314위, 2008년 605위까지 밀렸다가 2009년에 205위 상승한 바 있다.
올해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24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겸 COO가 536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이 확인된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의원이 616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같은 순위에 나란히 기록되었고, 롯데그룹의 신동빈 부회장과 신동주 일본 롯데 부사장이 각각 655위를 차지했다.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721위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773위,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나란히 88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