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4월 국고채 발행 계획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예상됐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관심도 높았던 바이백 대상채권 또한 시장참가자들의 예상대로 8-6이 포함됐다.하지만 대상에 포함된 종목이 많다보니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10년물 만기거래 증권이 바이백에 포함됐다는 것. 장기물에 대한 바이백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국고 3년물은 1조원으로 지난달보다 4000억원 감소하고, 국고 5년물은 2조 6000억원으로 3260억원 늘어난다. 국고 10년물과 20년물은 전달과 동일하게 1조 6000억원과 8000억원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시장의 관심사였던 조기상환 및 국고채 교환은 각각 2조원과 5000억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조기상환의 경우 대상물량이 많은 데다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시장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 1.5년물 금리가 많이 내렸는데 아무래도 바이백 때문이었던 듯하다"며 "전반적으로 금리에 선반영된 상황이라 영향이 더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바이백 실시 자체는 호재지만 이미 예상된 데다 8-6호가 예상대로 그 대상이 됐다고 해도 종목이 많아서 영향은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 만기물의 경우 이미 2.15%로 더 빠질 룸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는 3년물 발행규모가 작다고 느껴지는 반면 5년물은 적지 않아서 단기물에 대한 대기매수가 유지될 듯하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8-6이 바이백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있었다"면서도 "이번 조정으로 메리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환이나 바이백이 중기물로 옮겨가는 게 좋아보인다"며 "정부가 이미 밝힌대로 행동하고 있어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신뢰를 가져가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잔존발행한도는 월평균 5.7조원정도인데 상반기로 미리 땡겨서 발행한 것으로 보면 예상한 수준"이라며 "바이백 2조원과 교환 5000억원을 빼면 실제부담은 3.5조원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3월 발행물량이 8.7조원이었는데 이에 비하면 공급물량이 크게 준다"며 "최근 경기불확실성으로 채권수요가 지속되는 점과 RBC에 따른 보험사 수요, WGBI 편입까지 더해질 경우 공급부족을 겅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도 높았던 바이백 대상채권 또한 시장참가자들의 예상대로 8-6이 포함됐다.하지만 대상에 포함된 종목이 많다보니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10년물 만기거래 증권이 바이백에 포함됐다는 것. 장기물에 대한 바이백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국고 3년물은 1조원으로 지난달보다 4000억원 감소하고, 국고 5년물은 2조 6000억원으로 3260억원 늘어난다. 국고 10년물과 20년물은 전달과 동일하게 1조 6000억원과 8000억원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시장의 관심사였던 조기상환 및 국고채 교환은 각각 2조원과 5000억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조기상환의 경우 대상물량이 많은 데다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시장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 1.5년물 금리가 많이 내렸는데 아무래도 바이백 때문이었던 듯하다"며 "전반적으로 금리에 선반영된 상황이라 영향이 더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바이백 실시 자체는 호재지만 이미 예상된 데다 8-6호가 예상대로 그 대상이 됐다고 해도 종목이 많아서 영향은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 만기물의 경우 이미 2.15%로 더 빠질 룸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는 3년물 발행규모가 작다고 느껴지는 반면 5년물은 적지 않아서 단기물에 대한 대기매수가 유지될 듯하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8-6이 바이백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있었다"면서도 "이번 조정으로 메리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환이나 바이백이 중기물로 옮겨가는 게 좋아보인다"며 "정부가 이미 밝힌대로 행동하고 있어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신뢰를 가져가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잔존발행한도는 월평균 5.7조원정도인데 상반기로 미리 땡겨서 발행한 것으로 보면 예상한 수준"이라며 "바이백 2조원과 교환 5000억원을 빼면 실제부담은 3.5조원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3월 발행물량이 8.7조원이었는데 이에 비하면 공급물량이 크게 준다"며 "최근 경기불확실성으로 채권수요가 지속되는 점과 RBC에 따른 보험사 수요, WGBI 편입까지 더해질 경우 공급부족을 겅정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