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금융위 개입 공모 다시 해라"
[뉴스핌=박정원 기자] 학술기관인 보험연구원장 공모를 놓고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보험학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29일 보험연구원장 공모에 관권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선출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두 학회는 "지난주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상을 뒤엎고 보험분야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비전문가 후보자를 단독으로 추천했다. 금융위원회에 그 책임을 엄중하게 제기한다"고 밝혔다.
학계는 "보험회사의 감독권을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후보추천위원회 업계측 위원들의 전원찬성을 유도하거나 압력을 행사, 사전내정된 후보를 단독으로 추천토록 했다면 이는 관치금융의 소산"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주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한양대 김대식 교수를 단독 후보로 추천,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오늘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보험연구원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학술기관인 보험연구원장 공모를 놓고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보험학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29일 보험연구원장 공모에 관권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선출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두 학회는 "지난주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상을 뒤엎고 보험분야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비전문가 후보자를 단독으로 추천했다. 금융위원회에 그 책임을 엄중하게 제기한다"고 밝혔다.
학계는 "보험회사의 감독권을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후보추천위원회 업계측 위원들의 전원찬성을 유도하거나 압력을 행사, 사전내정된 후보를 단독으로 추천토록 했다면 이는 관치금융의 소산"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주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한양대 김대식 교수를 단독 후보로 추천,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오늘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보험연구원장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