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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美 전자책 변화 바람 - WSJ

기사입력 : 2010년04월01일 14:32

최종수정 : 2010년04월01일 14:32

[뉴스핌=노종빈 기자] 이번 주말로 다가온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앞두고 전자책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두 곳의 대형 출판사와 베스트셀러 전자책의 할인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미국 출판시장의 대형 출판업체인 사이먼앤슈스터와 하퍼콜린스는 아이패드에도 전자책을 공급키로 계약하고 가격도 기존 9달러 99센트보다 높은 12달러 99센트에서 14달러 99센트의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2007년 11월 자체 전자책 리더인 '킨들'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베스트셀러의 디지털 버전의 경우 9달러 99센트에 판매해왔다.

출판사들은 이같은 가격 산정에 대해 독자들이 모든 전자책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면서 이에 반발했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5대 메이저 출판사들과 전자책 판매 계약을 마치고, 이를 통해 아마존의 킨들과 본격 경쟁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약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은 동일한 내용의 전자책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아마존과 출판사들간의 계약 내용도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초 전자책 가격 산정을 두고 맥밀란을 비롯 한 주요 출판사들이 반대하고 있다. 주요 출판사인 해시트와 펭귄은 애플과 아이패드를 통한 전자책 판매계약을 맺었다.

아마존은 해시트 북그룹과 펭귄그룹 등과 계약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애플은 아직 랜덤하우스와 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콜린스의 브라이언 머레이 최고경영자(CEO)는 한 달여 간의 논의끝에 공평하게 계약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디지털 문화는 두달 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시트의 마야 토마스 수석 부사장은 "단기적으로 기술적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책이 없다고 해서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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