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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여신협회는 총회를 열고 이두형 前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제9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7년만에 상근 회장직이 부활함으로써 위상제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1952년 경남 거창출생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주 독일대사관 재경관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공보관,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임회장은 일처리가 상당히 꼼꼼하다는 주변의 평가이고 금융전문가로서 거시적인 안목도 두루 갖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학 등에 조예가 깊고 등산 등 취미생활도 틈틈이 병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고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7년만에 상근회장직의 부활로 기대가 크고 금융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