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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 & 중국 아시아 증시 리뷰

기사입력 : 2010년04월07일 08:16

최종수정 : 2010년04월07일 08:16

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우영무)의 4월 7일자 "일본 중국 및 아시아 증시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본 Market Insights

- 6일 일본증시, 엔화 상승과 차익실현 출현으로 하락 마감. 닛케이225 지수, 전일 대비 -56.98p(-0.50%) 하락한 11,282.32, 토픽스 지수, 전일 대비 -4.89p(-0.49%) 내린 990.79로 마감.

- 일본 내각부, 지난 2월 일본 경기선행지수가 97.9를 기록,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르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공장생산과 소매매출 등 11개 지표로 구성된 경기동행지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오른 100.7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상승했음. 이는 지난 1997년 이래로 최장 기간 연속 상승 기록임.

- 일본 전자업체 히타치, 리튱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두 배로 연장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힘.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스마트그리드에 사용되는 2차 저장전지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히타치가 올린 성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지적임.

-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과 프랑스의 르노, 독일의 다임러가 상호 출자 및 기술 제휴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음. 신문에 따르면 닛산과 르노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과 다임러의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7일 벨기에 브뤼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휴 협상 타결을 발표할 예정임.

- 닛산자동차, 일본 시장에서 가속 페달의 잠재적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차량 2만5024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함. 닛산은 앞서 지난달에는 미국 시장에서 2008년~2010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피니티 QX56과 픽업 트럭 타이탄, 미니밴 퀘스트, 아르마다 등의 제동장치(브레이크) 페달 부품에 대한 검사 및 수리를 위해 약 54만대를 리콜한 바 있음.


▶ 아시아 Market Insights

- 6일 중국증시,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 전망과 긴축우려가 맞물리며 보합세로 마감. 상하이종합지수, 전일 대비 0.72p(+0.02%) 상승한 3,158.68, 선전종합지수, 전일 대비 2.89p(+0.24%) 오른 1,237.43으로 마감

-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상하이선물거래소(SFE)가 작년 거래량 기준으로 뉴욕상품거래소(NYMEX)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함. SFE가 거래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6위를 차지했던 직전 해 대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

- 6일 홍콩증시, 청명절로 휴장

- 6일 대만증시,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 대만 가권지수, 전일 대비 63.72p (+0.79%) 상승한 8,089.65로 마감

- 6일 인도 증시, 보합권으로 마감. 선섹스 지수, 전일 대비 5.69p(+0.03%) 상승한 17,941.37로 마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현행 6.50%로 동결한다고 밝힘. 이는 19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

- 로이터는 인도의 철강회사 글로벌스틸 홀딩스가 북한의 철광석 광산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북 당국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함. 이 회사 프라모드 미탈 회장은 지난주 이미 북한을 방문, 고위 관료들과 회담한 것으로 알려짐.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영은 박태웅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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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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