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1~2인 가구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박차

기사입력 : 2010년04월15일 11:41

최종수정 : 2010년04월15일 11:41

욕조 딸린 오피스텔 공급된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1~2인 가구의 거주를 위한 소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활성화 된다. 이에 따라 사업승인대상 주택 규모가 30가구 이상으로 완화되고, 오피스텔도 욕조가 허용되는 등 바닥난방을 제외한 규제 대부분이 해제된다.

또 민간업체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총액도 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오피스텔 욕실설치기준이 폐지되고 건설자금도 도시형 생활주택 수준으로 지원된다.

15일 국토해양부는 1~2인 소규모 가구 증가에 맞춰 도심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심내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주택별로 보면 도시형 생활주택은 건설 가구수 제한을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한다. 또 사업승인 대상을 2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완화해 30가구 미만 소규모 사업은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부대복리시설 기준 적용을 안 받도록 할 계획이다.

상업·준주거지역에서 300가구 미만 원룸·기숙사형 주택을 주택 이외의 시설과 복합용도로 건설할 경우 건축허가만 받으면 되며, 주택기금을 지원받아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임대하는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보호규정만 적용받게 된다.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신용등급이 부족한 업체도 주택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등급 B+~BB 업체의 점수를 상향조정하고 '토지소유자와 주택업체'의 공동차주(借主) 유지기간을 20년에서 준공 때까지로 완화한다.

건축허가를 받는 30가구 미만 도시형 생활주택은 토지소유자가 단독으로 토지를 담보로 주택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민간업체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 총액이 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 등이 매입하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를 재건축해 공급하고 50㎡ 미만 소형 국민임대주택 중 일부를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한다.

50㎡ 미만 소형 국민임대주택은 올해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신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000가구가량 공급하고 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생활주택 시범사업도 올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오피스텔 건설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현행 '욕실은 1개 이하로서 5㎡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욕조가 없어야 한다'는 욕실 설치기준을 폐지한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업무부분으로 설치토록 한 규정도 폐지하고 연면적 3000㎡ 이하 오피스텔은 다른 용도와 복합으로 건축할 경우 오피스텔 전용출입구 설치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각 가구간 경계벽을 내화구조로 하고 45dB 이상 차음성능을 확보해야 하며 16층 이상 고층 오피스텔은 공동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피난거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안전·피난·소음 기준은 보강하기로 했다. 주택기금도 도시형 생활주택 수준으로 지원한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은 ㎡당 80만원(원룸·기숙사형) 또는 가구당 5000만원(단지형 다세대)이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