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연율 1121만대(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오토데이터가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923만대에 비해 19.8% 증가한 수치나 직전월인 금년 3월의 1178만대보다는 약간 줄어든 규모다.
업체별로는 포드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판매 신장이 돋보였다. 도요타도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례 없는 인센티브제공을 통해 24%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은 4월 중 총 18만3997대의 차량을 판매, 미국 시장 점유율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직전월에 비해 2위 포드와의 격차도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폭은 6.4%로 경쟁업체들의 두자릿수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GM의 지난달 판매 증가율은 전체적으로는 6.4%에 그쳤지만 시보레, GMC, 뷰익, 캐딜락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판매는 20%나 증가했다. 또 GM의 간판 브랜드인 시보레의 4월 판매량은 13만5369대로 17% 신장됐다.
시장 점유율 2위 포드의 4월중 미국내 판매량은 16만2737대로 전년 동기의 12만9521대에서 25.6% 늘어났다.
포드사는 F-시리즈 픽업트럭 판매가 42%, 이스케이프 SUV 판매가 41%나 급증한데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25% 넘게 신장됐다고 밝혔다.
뉴욕시간 오후 2시 35분 현재 포드의 주가는 2.38% 오른 13.3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S&P의 증권분석가 에르레임 레비는 노트를 통해 포드의 판매가 4월 시장점유율을 늘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그러나 4월 판매 증가폭이 3월의 전년 동기비 43%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 점유율 3위 도요타의 4월 판매는 15만7439대로 전년동기비 24.4% 증가했다. 이중 고급 브랜드인 렉서 등을 제외한 도요타부문의 판매량은 13만9080대, 렉서스부문은 1만8359대로 집계됐다.
도요타의 이 같은 판매신장은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도요타의 판매 증가폭 24.4%는 직전월인 3월의 41% 증가나 에드먼즈 닷 컴의 예상치 33%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도 미국 시장에서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4만4023대로 전년동기비 30% 급증했다. 이는 현대차의 4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주 데이브 주초프스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 책임자는 4월중 현대차의 미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비 30% 늘어난 4만3000대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초프스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신형 소나타와 투싼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판매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3만36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2만5606대에서 17.3%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금년 들어 4월말까지 전체 판매 합계는 전년비 14.1% 증가한 10만6732대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그룹의 판매는 9만5703대로 전년 동기비 25%, 지난 3월의 9만2623대와 비교해서 3%가 신장됐다.
혼다자동차의 경우 4월중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비 12.5% 늘어난 11만3697대로 집계됐다.
혼다자동차는 지난달 혼다 사업부문의 판매는 11.7% 증가한 10만2978대, 아큐라 사업부문 판매량은 21.6% 늘어난 1만719대라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4월말까지 혼다차의 미국내 총 판매량은 37만109대로 12.6%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23만대에 비해 19.8% 증가한 수치나 직전월인 금년 3월의 1178만대보다는 약간 줄어든 규모다.
업체별로는 포드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판매 신장이 돋보였다. 도요타도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례 없는 인센티브제공을 통해 24%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은 4월 중 총 18만3997대의 차량을 판매, 미국 시장 점유율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직전월에 비해 2위 포드와의 격차도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폭은 6.4%로 경쟁업체들의 두자릿수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GM의 지난달 판매 증가율은 전체적으로는 6.4%에 그쳤지만 시보레, GMC, 뷰익, 캐딜락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판매는 20%나 증가했다. 또 GM의 간판 브랜드인 시보레의 4월 판매량은 13만5369대로 17% 신장됐다.
시장 점유율 2위 포드의 4월중 미국내 판매량은 16만2737대로 전년 동기의 12만9521대에서 25.6% 늘어났다.
포드사는 F-시리즈 픽업트럭 판매가 42%, 이스케이프 SUV 판매가 41%나 급증한데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25% 넘게 신장됐다고 밝혔다.
뉴욕시간 오후 2시 35분 현재 포드의 주가는 2.38% 오른 13.3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S&P의 증권분석가 에르레임 레비는 노트를 통해 포드의 판매가 4월 시장점유율을 늘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그러나 4월 판매 증가폭이 3월의 전년 동기비 43%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 점유율 3위 도요타의 4월 판매는 15만7439대로 전년동기비 24.4% 증가했다. 이중 고급 브랜드인 렉서 등을 제외한 도요타부문의 판매량은 13만9080대, 렉서스부문은 1만8359대로 집계됐다.
도요타의 이 같은 판매신장은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도요타의 판매 증가폭 24.4%는 직전월인 3월의 41% 증가나 에드먼즈 닷 컴의 예상치 33%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도 미국 시장에서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4만4023대로 전년동기비 30% 급증했다. 이는 현대차의 4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주 데이브 주초프스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 책임자는 4월중 현대차의 미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비 30% 늘어난 4만3000대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주초프스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신형 소나타와 투싼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판매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3만36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2만5606대에서 17.3%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금년 들어 4월말까지 전체 판매 합계는 전년비 14.1% 증가한 10만6732대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그룹의 판매는 9만5703대로 전년 동기비 25%, 지난 3월의 9만2623대와 비교해서 3%가 신장됐다.
혼다자동차의 경우 4월중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비 12.5% 늘어난 11만3697대로 집계됐다.
혼다자동차는 지난달 혼다 사업부문의 판매는 11.7% 증가한 10만2978대, 아큐라 사업부문 판매량은 21.6% 늘어난 1만719대라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4월말까지 혼다차의 미국내 총 판매량은 37만109대로 12.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