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방경직성 강해…상승에 '무게'
[뉴스핌=김양섭 기자]오는 12일 삼성생명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4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만큼 상장 첫날 주가 움직임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증시입성 첫날의 삼성생명 주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고려할 때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상장 첫날 삼성생명의 주가 향배를 결정한 수급상의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방경직성 강해…상승에 '무게'
전문가들은 삼성생명의 상장 첫 날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외시장에서는 공모가 대비 22%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11일 장외주식거래사이트 피스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는 13만4500원이다.
장외시장에서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 달 초 11만원 대로 올라선 이후에서 지난달 26일에는 13만원대를 넘어섰다.
12일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11만 원)의 90~200% 범위내에서 결정된다. 이후 이 시초가의 상하 15%내에서 주가가 움직인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위원은 “시초가는 11만원~12만원 사이, 당일 주가는 12만원~13만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9% ~18% 수준의 밴드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박은준 연구원도 “당일 장이 크게 빠지지만 않는다면 상승세로 끝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날 삼성생명에 대해 1년 목표가 12만 5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3~6개월 사이 단기적으로 13만원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상장 첫날 물량 얼마나 나올까
삼성성명의 전체 발행주식수 2억주 중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5445만4666주(지분율 27.2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1억2567만2000주(지분율 62.84%)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되며 CJ제일제당 및 CJ가 보유 중인 1098만5850주(5.49%)는 상장 후 6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삼성생명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보호예수키로 했다.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배정된 우리사주 888만7484주(4.44%) 역시 상장 이후 1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국내기관투자가가 배정받은 888만7484주 역시 15일에서 한달 간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대부분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공모물량중 상장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한 물량은 일반 청약 물량 888만 7484주(4.44%)와 외국인 기관투자가 물량 1777만 4968주(8.89%)다.
이 물량 가운데 상장 첫날 나올 물량은 많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위원은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물량은 장기 투자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고, 개인들의 일반 청약 물량도 공모가 기준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반청약에 기대수익이 높지 않은 단기부동자금이 몰렸던 만큼 공모가 이상 수익구간에서는 상당부분 물량이 ‘팔자’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10년이 넘게 묵혀뒀던 우리사주 지분도 매도가 가능한 물량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은 552만2760주다. 발행가(500원) 기준 차익이 무려 220에 달하는 만큼 상장초기 이 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증시입성 첫날의 삼성생명 주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고려할 때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상장 첫날 삼성생명의 주가 향배를 결정한 수급상의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방경직성 강해…상승에 '무게'
전문가들은 삼성생명의 상장 첫 날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외시장에서는 공모가 대비 22%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11일 장외주식거래사이트 피스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는 13만4500원이다.
장외시장에서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 달 초 11만원 대로 올라선 이후에서 지난달 26일에는 13만원대를 넘어섰다.
12일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11만 원)의 90~200% 범위내에서 결정된다. 이후 이 시초가의 상하 15%내에서 주가가 움직인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위원은 “시초가는 11만원~12만원 사이, 당일 주가는 12만원~13만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9% ~18% 수준의 밴드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박은준 연구원도 “당일 장이 크게 빠지지만 않는다면 상승세로 끝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날 삼성생명에 대해 1년 목표가 12만 5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3~6개월 사이 단기적으로 13만원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상장 첫날 물량 얼마나 나올까
삼성성명의 전체 발행주식수 2억주 중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5445만4666주(지분율 27.2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1억2567만2000주(지분율 62.84%)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되며 CJ제일제당 및 CJ가 보유 중인 1098만5850주(5.49%)는 상장 후 6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삼성생명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보호예수키로 했다.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배정된 우리사주 888만7484주(4.44%) 역시 상장 이후 1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국내기관투자가가 배정받은 888만7484주 역시 15일에서 한달 간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대부분 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공모물량중 상장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한 물량은 일반 청약 물량 888만 7484주(4.44%)와 외국인 기관투자가 물량 1777만 4968주(8.89%)다.
이 물량 가운데 상장 첫날 나올 물량은 많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위원은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물량은 장기 투자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고, 개인들의 일반 청약 물량도 공모가 기준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반청약에 기대수익이 높지 않은 단기부동자금이 몰렸던 만큼 공모가 이상 수익구간에서는 상당부분 물량이 ‘팔자’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10년이 넘게 묵혀뒀던 우리사주 지분도 매도가 가능한 물량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은 552만2760주다. 발행가(500원) 기준 차익이 무려 220에 달하는 만큼 상장초기 이 물량의 출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