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현대차가 미국 3대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트럭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초 현대차는 크라이슬러의 트럭 브랜드인 램(Ram) 부문 생산시설을 이용해 픽업트럭을 생산하려는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당시 크라이슬러 측에서는 일본 닛산자동차와의 제휴와 상충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현재 크라이슬러와 닛산의 제휴가 무산된 상황이며, 크라이슬러도 매출기준 미국내 3위에 머물고 있는 램 트럭부문의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어 제휴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현대차 측의 최초 제안에 대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피아트 측과의 내부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여전히 크라이슬러에 이같은 제안을 포기하지 않고 구애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당시 현대차는 크라이슬러의 램 트럭에 현대차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 아메리카의 댄 베도르 대변인은 "아니라고 말한 적은 없다"며 "하지만 현재 픽업트럭 부문은 현대차 사업의 우선순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측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크라이슬러의 제휴해 미국 트럭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현대차의 야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로서는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경쟁사인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이 모두 실패할 정도로 경쟁이 높은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전역의 800개 딜러들과 픽업트럭 진출가능성을 비롯한 제품군 확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딜러들은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초 현대차는 크라이슬러의 트럭 브랜드인 램(Ram) 부문 생산시설을 이용해 픽업트럭을 생산하려는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당시 크라이슬러 측에서는 일본 닛산자동차와의 제휴와 상충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현재 크라이슬러와 닛산의 제휴가 무산된 상황이며, 크라이슬러도 매출기준 미국내 3위에 머물고 있는 램 트럭부문의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어 제휴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현대차 측의 최초 제안에 대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피아트 측과의 내부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여전히 크라이슬러에 이같은 제안을 포기하지 않고 구애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당시 현대차는 크라이슬러의 램 트럭에 현대차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 아메리카의 댄 베도르 대변인은 "아니라고 말한 적은 없다"며 "하지만 현재 픽업트럭 부문은 현대차 사업의 우선순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측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크라이슬러의 제휴해 미국 트럭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현대차의 야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로서는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경쟁사인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이 모두 실패할 정도로 경쟁이 높은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전역의 800개 딜러들과 픽업트럭 진출가능성을 비롯한 제품군 확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딜러들은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