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PONY鄭재단(포니정재단 이사장 김진현)은 '제4회 PONY鄭 혁신상' 수상자로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선정하고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 포니정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재단 김진현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을 비롯해 지난해 수상단체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김범일 총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 김진현 위원장은"나눔과 헌신으로 세계 각지 빈곤 아동들을 지원하며 국제시민 의식의 귀감이 되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수장자로 선정돼 포니정 혁신상의 의의가 더욱 빛나게 느껴진다"며"특히 두자녀를 공개 입양한 이들 부부의 나눔사랑 실천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지의 불우한 어린이와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등 32명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했으며 특히 최근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예은·예진 두딸을 공개 입양해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섰다.
지난 2006년 제정된 'PONY鄭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鄭'을 따라 제정된 상으로 지난 2007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1회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