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에서 'N4'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4란 넥슨(Nexon)과 엔씨소프트(NCsoft), 네오위즈게임즈(Neowizgames), NHN등 4개 게임회사명의 첫 알파벳 글자 'N'으로 시작되는 국내 대표 게임사들을 말한다.
N4에 포함된 게임기업들의 실적성장세는 단연 돋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 실적발표에서 N4의 게임기업들은 또 한번 기존실적을 넘어서는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게임산업의 중심축에 서 있을 정도다.
특히 매분기 실적발표를 거듭할수록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며 '사상최대'라는 수식어를 고정화시키고 있다.
◆ 'N4', 실적으로 말한다
국내 온라인게임 중 1위는 비상장사인 넥슨이 차지했다.
넥슨은 최근 지난해에 매출 7037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6%와 98% 증가한 것이다.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중 연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곳도 넥슨이 처음이다. 넥슨은 최근 연달아 진행한 M&A를 통해 성장세에 더욱 가속도를 붙히고 있다. 올해 넥슨은 엔도어즈와 게임하이 매출까지 더해져 게임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시리즈와 '아이온'의 호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 성수기였던 전분기대비로는 감소했지만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767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81%나 늘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한 리니지1, 2 시리즈의 매출은 772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아이온'이 712억원을 더해 전년대비 각각 62%와 67%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성장세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분기 매출 최초 900억원을 돌파하며 9분기 연속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1/4분기실적은 매출 90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이라는 호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은 44%가 늘어난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와 '스페셜포스'를 비롯해 신규 FPS 게임 '배틀필드 온라인'까지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이뤄졌기 가능한 실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NHN의 한게임은 웹보드게임에서 탈피, 다양한 게임장르를 발굴하며 퍼블리싱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NHN은 올 1/4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9%, 전분기대비 4.3% 각각 증가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N4'의 승부처는
이처럼 두드러진 실적을 거둔 온라인게임 업체 4인방의 실적호조 요인은 바로 해외시장에서 거둔 성과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여부가 업체의 명암을 가른 것이다.
넥슨의 경우 자회사 네오플의 주력게임인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15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무려 67%로 조사됐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엔도어즈의 온라인 게임 '아틀란티카'와 '군주' 역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넥슨의 올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효자게임인 리니지와 차세대 대작 아이온 역시 해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들은 현재 북미, 일본,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해외 지역별 매출은 한국 1082억원, 북미 129억원, 유럽 113억원, 일본 188억원, 대만 62억원, 로열티 10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 분기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도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8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만 292억원을 벌여들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52% 성장한 수치로 이에 힘입어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 30%를 넘겼다.
뿐만아니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아바(A.V.A)를 비롯한 해외 진출 게임들의 추가 상용화도 앞두고 잇어 당분간 해외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NHN도 최근 자회사인 NHN게임스가 중국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시장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빅4'라 불리는 'N4'사들은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그들만의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그 결과로 해외수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물론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업체들은 올 한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4에 포함된 게임기업들의 실적성장세는 단연 돋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 실적발표에서 N4의 게임기업들은 또 한번 기존실적을 넘어서는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게임산업의 중심축에 서 있을 정도다.
특히 매분기 실적발표를 거듭할수록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며 '사상최대'라는 수식어를 고정화시키고 있다.
◆ 'N4', 실적으로 말한다
국내 온라인게임 중 1위는 비상장사인 넥슨이 차지했다.
넥슨은 최근 지난해에 매출 7037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6%와 98% 증가한 것이다.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중 연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곳도 넥슨이 처음이다. 넥슨은 최근 연달아 진행한 M&A를 통해 성장세에 더욱 가속도를 붙히고 있다. 올해 넥슨은 엔도어즈와 게임하이 매출까지 더해져 게임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시리즈와 '아이온'의 호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 성수기였던 전분기대비로는 감소했지만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767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81%나 늘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한 리니지1, 2 시리즈의 매출은 772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아이온'이 712억원을 더해 전년대비 각각 62%와 67%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성장세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분기 매출 최초 900억원을 돌파하며 9분기 연속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1/4분기실적은 매출 90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이라는 호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은 44%가 늘어난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와 '스페셜포스'를 비롯해 신규 FPS 게임 '배틀필드 온라인'까지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이뤄졌기 가능한 실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NHN의 한게임은 웹보드게임에서 탈피, 다양한 게임장르를 발굴하며 퍼블리싱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NHN은 올 1/4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9%, 전분기대비 4.3% 각각 증가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N4'의 승부처는
이처럼 두드러진 실적을 거둔 온라인게임 업체 4인방의 실적호조 요인은 바로 해외시장에서 거둔 성과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여부가 업체의 명암을 가른 것이다.
넥슨의 경우 자회사 네오플의 주력게임인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15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무려 67%로 조사됐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엔도어즈의 온라인 게임 '아틀란티카'와 '군주' 역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넥슨의 올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효자게임인 리니지와 차세대 대작 아이온 역시 해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들은 현재 북미, 일본,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해외 지역별 매출은 한국 1082억원, 북미 129억원, 유럽 113억원, 일본 188억원, 대만 62억원, 로열티 10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 분기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도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8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만 292억원을 벌여들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52% 성장한 수치로 이에 힘입어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 30%를 넘겼다.
뿐만아니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아바(A.V.A)를 비롯한 해외 진출 게임들의 추가 상용화도 앞두고 잇어 당분간 해외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NHN도 최근 자회사인 NHN게임스가 중국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시장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빅4'라 불리는 'N4'사들은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그들만의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그 결과로 해외수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물론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업체들은 올 한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