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내 주요기관 및 학계 인사들이 국내외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또 향후 통화신용정책에 대해 GDP갭에 주목하며 자산시장의 불안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해 통화 및 재정정책간의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19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 및 현안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은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국내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
조선, 건설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생산활동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참석자들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업황도 가동률이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개선추세 지속되고 있고, 기업 경기전망 호전으로 반도체, LCD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의 설비투자도 활발하다"고 진단했다.
고용사정도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보이고 있음에 비추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남유럽국가 재정문제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의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용에 대새 "GDP갭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총수요관리와 함께 잠재GDP의 증대, 즉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금융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 데에도 정책적으로 노력을 해달라"는 주문도 빠뜨리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이와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경제운용 패러다임과 관련해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간의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름 가나다순)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중수 총재를 비롯해 이주열 부총재, 장병화 부총재보, 이상우 조사국장, 정희식 공보실장이 배석했다. 김재천 부총재보는 G20회의 참석 해외출장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다만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또 향후 통화신용정책에 대해 GDP갭에 주목하며 자산시장의 불안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해 통화 및 재정정책간의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19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 및 현안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은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국내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
조선, 건설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생산활동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참석자들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업황도 가동률이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개선추세 지속되고 있고, 기업 경기전망 호전으로 반도체, LCD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의 설비투자도 활발하다"고 진단했다.
고용사정도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보이고 있음에 비추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남유럽국가 재정문제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의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용에 대새 "GDP갭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총수요관리와 함께 잠재GDP의 증대, 즉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금융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 데에도 정책적으로 노력을 해달라"는 주문도 빠뜨리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이와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경제운용 패러다임과 관련해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간의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름 가나다순)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중수 총재를 비롯해 이주열 부총재, 장병화 부총재보, 이상우 조사국장, 정희식 공보실장이 배석했다. 김재천 부총재보는 G20회의 참석 해외출장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