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6.2 지방선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기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완성차업계와 조선업계는 '선거 이후 협상'이라는 계획에 따라 줄줄이 미뤘던 임단협을 본격 시작한다.
1일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차 노사 협상이 6월 둘째 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가 협약의 주요 안건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협상을 위한 상견례는 6.2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둔 상태였다.
기아차 노사는 7월 시행예정인 새 노동법과 관련한 타음오프제 시행, 전임자 숫자, 기본급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등 협상 내용에 대해 실무자 협상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GM대우 노사도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여름 휴가 이전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노사 양측의 계획에 따라 현재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도 사원대표위원회가 노조의 성격을 띄고 올해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쌍용차는 이미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조합원 투표인수 대비 78.88%라는 높은 찬성률로 지난 달 19일 올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선업계도 임단협이 본격화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6월 둘째 주부터 본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임금 인상, 상여금 지급,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 등의 임단협안에 대해 사측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노사 관계가 원만해 올해도 어렵지 않게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조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라 전화배치 등 사측에 양보한 현안이 많아, 이번 임금협상에서는 사측의 전격적인 양보를 바라는 분위기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도 임단협을 본격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지난 달 7일 조합원 출정식을 갖고 협상에 나선 상태다. 기본급 인상,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이 단체협상 주요 내용이다.
사측은 현재 노조의 안을 전달 받아 새 노동법 시행 이전에 조기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임단협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선거 직후부터 곧바로 협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노사가 구조조정 등 여러 현안으로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노사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노조를 대신하는 근로자 대표기구인 노동자 협의회가 올해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해 기본급 3% 인상과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골자로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특히 완성차업계와 조선업계는 '선거 이후 협상'이라는 계획에 따라 줄줄이 미뤘던 임단협을 본격 시작한다.
1일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차 노사 협상이 6월 둘째 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가 협약의 주요 안건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협상을 위한 상견례는 6.2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둔 상태였다.
기아차 노사는 7월 시행예정인 새 노동법과 관련한 타음오프제 시행, 전임자 숫자, 기본급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등 협상 내용에 대해 실무자 협상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GM대우 노사도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여름 휴가 이전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노사 양측의 계획에 따라 현재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도 사원대표위원회가 노조의 성격을 띄고 올해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쌍용차는 이미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조합원 투표인수 대비 78.88%라는 높은 찬성률로 지난 달 19일 올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조선업계도 임단협이 본격화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6월 둘째 주부터 본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임금 인상, 상여금 지급,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 등의 임단협안에 대해 사측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노사 관계가 원만해 올해도 어렵지 않게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조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라 전화배치 등 사측에 양보한 현안이 많아, 이번 임금협상에서는 사측의 전격적인 양보를 바라는 분위기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도 임단협을 본격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지난 달 7일 조합원 출정식을 갖고 협상에 나선 상태다. 기본급 인상,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이 단체협상 주요 내용이다.
사측은 현재 노조의 안을 전달 받아 새 노동법 시행 이전에 조기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임단협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선거 직후부터 곧바로 협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노사가 구조조정 등 여러 현안으로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노사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노조를 대신하는 근로자 대표기구인 노동자 협의회가 올해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해 기본급 3% 인상과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골자로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