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정위 손인옥 부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참석

기사입력 : 2010년06월13일 12:01

최종수정 : 2010년06월13일 12:01

[뉴스핌=신동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손인옥 부위원장 등 4명의 대표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경쟁위원회 6월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EU, 독일, 일본 등 30개 회원국과 칠레 등 옵저버국이 참석한다.

4명의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 스포츠 분야의 경쟁 ▲ 표준 설정 ▲ 경쟁법 집행에 있어서의 절차적 공정성 ▲ 정부조달과 입찰담합 ▲ 출구전략 등 경쟁법 분야의 새로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의 경험 및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분야의 경쟁'에서는 프로스포츠 중계권의 공동판매, 선수 이동의 제한, 경기단체(FIFA 등) 등에 의한 시장지배 등 경쟁법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표준설정'에서는 IT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특정한 기술이 표준으로 설정되는 경우, 표준의 종류 및 표준설정 절차, 표준설정 기관 등에 따라 표준설정이 경쟁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경쟁사업자와의 공동행위 가능성, 관련 시장의 잠재적 사업자 배제, 특허 매복행위 등 부정적 효과를 파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경쟁법 집행, 민사소송 등 사후적 장치 외에도, 국제표준의 이용, 표준화 기구의 규칙 공개, FRAND(Fair, Reasonable, Non-Discriminatory) 조건 활용 등 다양한 사전적 장치가 논의될 예정이다.

'경쟁법 집행에 있어서의 절차적 공정성'에서는 조사대상기업의 영업자료에 대한 비밀보호 장치, 조사관련 자료제출 요구절차 등을 논의하고, EU 집행위의 합의제도(settlement), 미국의 동의명령 제도 등 합의에 의한 해결절차의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조달과 입찰담합'에서는 정부조달 담당직원들이 입찰담합 근절에 더욱 힘쓰게 하기 위한 제도적 유인책 등을, '출구전략'에서는 금융시스템의 안정화를 이루되 경쟁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출구전략의 조건을 검토하고, 향후 유사한 금융위기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쟁당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인옥 부위원장은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의장단회의(Bureau Meeting) 등 주요 활동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문재호 과장은 "OECD 회의를 통해 그간 경쟁법 집행 경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경쟁정책의 국제적 논의에 기여하고 세계 경쟁정책 논의의 흐름을 주도하는 리더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OECD 경쟁위원회는 OECD 소속 26개 위원회 중 하나로 세계 경쟁법·정책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세계 경쟁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OECD 경쟁위원회는 매년 2월, 6월, 10월 정기회의를 개최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