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5일 "WGBI편입이 불발됐지만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에도 WGBI 편입조건의 충족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WGBI편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재정건전성이 글로벌 채권투자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과 재정건전성을 감안할 때 원화채권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MSCI 지수 편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지만 외국인의 주식보유 비중은 30%를 상회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WGBI 편입 지연이 채권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관건은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에 따른 금리하락 압력과 기준금리 인상 임박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 중 어느 쪽이 더 우세할 것이냐"라고 단언했다.
4월말 이후 국내 채권시장은 국내적인 금리상승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와는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가 국내경제에도 시차를 두고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물가상승 압력이 생각보다 낮은 가운데 선물환 규제 강화 우려로 대규모 포지션을 청산했던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재개하고 있다"며 "국내적인 금리상승 요인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와의 괴리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 보이지만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또 "하반기에도 WGBI 편입조건의 충족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WGBI편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재정건전성이 글로벌 채권투자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과 재정건전성을 감안할 때 원화채권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MSCI 지수 편입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지만 외국인의 주식보유 비중은 30%를 상회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WGBI 편입 지연이 채권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관건은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에 따른 금리하락 압력과 기준금리 인상 임박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 중 어느 쪽이 더 우세할 것이냐"라고 단언했다.
4월말 이후 국내 채권시장은 국내적인 금리상승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와는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가 국내경제에도 시차를 두고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물가상승 압력이 생각보다 낮은 가운데 선물환 규제 강화 우려로 대규모 포지션을 청산했던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재개하고 있다"며 "국내적인 금리상승 요인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와의 괴리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 보이지만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