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금융공학팀의 7월 6일(화) 국채선물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WGBI 편입 불발과 은행의 대규모 매도로 7틱 하락 마감
- 금통위 부담 점증하는 가운데 5MA와 20MA 지지력 확인이 필요할 듯
▶ 전일 동향 :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투자주체들의 매매 패턴에 따라 출렁인 시장이었다.
약세 재료로는 WGBI 편입 불발이 있었지만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가운데, 오히려 외국인의 대규모(8,397계약)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7,676계약을 순매도한 은행에 의해 국채선물 가격은 장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KTB 9월물은 전일 대비 7틱 하락한 110.53에 거래를 마감했다.
▶ 커브와 수급의 영향력 확대 – 전일 WGBI 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애초에 기대 자체가 높지 않아서인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물 시장에서의 커브 등락과 선물 시장에서의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전일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bp와 1bp 상승한 반면 국고 3년물과 통안 2년물의 금리는 3bp씩 상승함에 따라 일드 커브의 플래트닝이 진행되는 모습이었는데 금일도 커브는 플래트닝 쪽이 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채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은 가운데 금주 통안 2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수급상으로도 단기 채권의 경우 매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 5MA, 20MA 수렴 – 5, 6월 때는 ‘2분기에 속해 있다.’는 상징적인 완충장치라도 있었지만 7월부터는 시장이 금리인상의 가시권으로 여겼던 3분기로 접어들었다는 측면에서 금통위에 대한 부담은 한층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전일 시장을 통해서도 확인되었지만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투자주체가 없었으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금통위를 앞두고 느끼는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결국 지난 한 주간 반등세를 나타냈던 국채선물 시장이지만 금통위가 있는 금요일까지는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다만 롱 심리가 적극적일 수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일 장중에 5일과 20일 이평선이 거의 맞닿아 있는 110.48~110.50의 가격대가 지켜지는지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일 레인지 : 110.40 ~ 110.65
[우리선물 금융공학팀 최동철 애널리스트]
- WGBI 편입 불발과 은행의 대규모 매도로 7틱 하락 마감
- 금통위 부담 점증하는 가운데 5MA와 20MA 지지력 확인이 필요할 듯
▶ 전일 동향 :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투자주체들의 매매 패턴에 따라 출렁인 시장이었다.
약세 재료로는 WGBI 편입 불발이 있었지만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가운데, 오히려 외국인의 대규모(8,397계약)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7,676계약을 순매도한 은행에 의해 국채선물 가격은 장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KTB 9월물은 전일 대비 7틱 하락한 110.53에 거래를 마감했다.
▶ 커브와 수급의 영향력 확대 – 전일 WGBI 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애초에 기대 자체가 높지 않아서인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물 시장에서의 커브 등락과 선물 시장에서의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전일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bp와 1bp 상승한 반면 국고 3년물과 통안 2년물의 금리는 3bp씩 상승함에 따라 일드 커브의 플래트닝이 진행되는 모습이었는데 금일도 커브는 플래트닝 쪽이 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채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은 가운데 금주 통안 2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수급상으로도 단기 채권의 경우 매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 5MA, 20MA 수렴 – 5, 6월 때는 ‘2분기에 속해 있다.’는 상징적인 완충장치라도 있었지만 7월부터는 시장이 금리인상의 가시권으로 여겼던 3분기로 접어들었다는 측면에서 금통위에 대한 부담은 한층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전일 시장을 통해서도 확인되었지만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투자주체가 없었으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금통위를 앞두고 느끼는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결국 지난 한 주간 반등세를 나타냈던 국채선물 시장이지만 금통위가 있는 금요일까지는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다만 롱 심리가 적극적일 수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일 장중에 5일과 20일 이평선이 거의 맞닿아 있는 110.48~110.50의 가격대가 지켜지는지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일 레인지 : 110.40 ~ 110.65
[우리선물 금융공학팀 최동철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