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경기둔화를 예상, 하반기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당초보다 낮췄다.
특히 내년 하반기 본격화될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한 기업들의 보수적인 경영전략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3/4분기부터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한 기업들의 경영전략 대비책 마련을 피력했다.
정 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제 성장율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1%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상향조정은 상반기 예상외로 7.1%의 높은 성장율에 기인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3.3% 성장을 전망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도 연초에 잡았던 1100원에서 1145원으로 수정했다. 정 소장은 "상반기 예상했던 환율(1130원)이 1154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하반기도 당초 잡았던 수치(1070원)에서 1136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또한 두바이유 기준 기존 84달러에서 77달러로 내렸고, 소비자물가는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3.5%로 수정했다.
정 소장은 하반기 경기 둔화의 대외 요인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금융긴축 전망, 글로벌 금융불안의 재현 우려, 미국 소비부진 가능성 등을 꼽았고 대내요인으로 부동산 경기둔화를 지목했다.
정 소장은 "올해 하반기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잠재성장율을 밑도는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2011년 이후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경제에 대해선 상반기에 수출이 예상외로 선전했지만 내수 소비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특히 내년 하반기 본격화될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한 기업들의 보수적인 경영전략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3/4분기부터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한 기업들의 경영전략 대비책 마련을 피력했다.
정 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제 성장율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1%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상향조정은 상반기 예상외로 7.1%의 높은 성장율에 기인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3.3% 성장을 전망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도 연초에 잡았던 1100원에서 1145원으로 수정했다. 정 소장은 "상반기 예상했던 환율(1130원)이 1154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하반기도 당초 잡았던 수치(1070원)에서 1136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또한 두바이유 기준 기존 84달러에서 77달러로 내렸고, 소비자물가는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3.5%로 수정했다.
정 소장은 하반기 경기 둔화의 대외 요인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금융긴축 전망, 글로벌 금융불안의 재현 우려, 미국 소비부진 가능성 등을 꼽았고 대내요인으로 부동산 경기둔화를 지목했다.
정 소장은 "올해 하반기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잠재성장율을 밑도는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2011년 이후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경제에 대해선 상반기에 수출이 예상외로 선전했지만 내수 소비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왔다.